정치



韓美외교장관, IS공습 공감대 형성

한미 외교장관이 24일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 공습과 관련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과 국제사회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케리 장관은 전날 시작된 미국의 시리아 공습 배경을 설명하면서 ISIL 위협 대응 관련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윤 장관은 ISIL이 그간 보여 온 반문명적 테러 행위를 비난하면서 "금번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ISIL의 행위를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평했다.

케리 장관은 또 에볼라 바이러스, 우크라이나 사태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미측 입장을 설명했고 윤 장관은 한미협조관계를 바탕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측 요청으로 열린 이번 회담은 올해 들어 4번째로 개최된 한·미 외교장관회담이었다. 앞서 1월7일(워싱턴), 2월13일(서울), 8월9일(미얀마 네피도)에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열린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