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은 추석 연휴기간인 6일 서해 접적해역의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7일에는 진도 해상의 세월호 탐색구조작전 현장구조지원본부를 방문해 잠수사를 비롯한 작전 투입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황 총장은 6일 우도경비대와 연평부대의 작전현장을 방문해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적 도발 감시 및 즉각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장병 생활관을 직접 돌아보고 명절에도 최전방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지휘관과 장병들을 격려했다.
7일 황 총장은 세월호 탐색 및 구조작전이 진행되고 있는 진도 해상의 잠수작업바지와 고준봉함(상륙함, LST) 등을 방문해 장기간 현장에서 임무 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잠수사들과 지원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한편 황 총장은 추석 당일인 8일 동·서·남해 함정과 격오지 부대에서 경비작전 중인 지휘관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인사와 함께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사대비태세 완비를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