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일에 이어 닷새 만에 또 다시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6일 오전 7시부터 7시40분께까지 신형 단거리 발사체로 추정되는 3발을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동북쪽방향 동해상으로 발사했다"며 "사거리는 210여㎞ 내외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인근을 지나는 항공기 등의 안전을 위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채 발사체를 쐈다.
합참은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태를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올해 2월21일 이후 지금까지 19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비롯한 단거리 발사체 111발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