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윤일병 사건, 사단장만 징계로 국민용납 안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5일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구타 사망사건과 관련해 "사단장만 보직해임, 징계하고 끝내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어제 국방위, 법사위에서 윤 일병 사망에 대한 책임을 연대장 선으로 끝내려 한다는 호된 질타를 받았지만 국방장관이 사단장만 보직해임, 징계를 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군단장, 참모총장, 당시 장관(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재발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민구 국방장관은 전날 대국민 사과에서 "가혹행위를 적발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이미 징계를 받은 16명 외에 28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며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해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책임져야 할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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