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지난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고 노무현재단이 2일 밝혔다.
이날 참배는 김 전 대통령 '도쿄 피랍' 생환 41주년인 오는 13일을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김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도 함께 했다.
권 여사가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은 지난해 김 전 대통령의 도쿄 피랍 생환 40주년 기념미사에 참석했을 때에 이어 약 1년만이다.
한편 이희호 여사는 지난 5월16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앞두고 경남 김해 봉사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