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 경기 수원병(팔달)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5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주민센터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손 후보는 이날 부인 이윤영 여사와 함께 투표한 뒤 "실종된 정치를 회복하고 민생을 돌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유권자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팔달의 정치,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꿀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손 후보는 이날 하루 효원공원 무료급식 봉사, 수원시 지체장애인협회 주최 행사, 팔달구 노인대학 종강식 등에 참석해 유권자들과 만났다.
한편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는 본 투표일인 30일 투표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역에서의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우만복지관, 행궁동 상가, 로데오거리, 인계동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 유세장에는 김무성 당 대표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