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19일 "(7월30일)그날이 어쩌면 세월호 참사 이후 달라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정말로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기동민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그날 휴가 계획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정말로 중요한 날이다. 투표 참여 꼭 부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세월호 참사 이후에 얼마나 달라졌나. 정말 달라진 게 없다"며 "세월호 참사 그날, 우리가 구할 수 있었던 꽃다운 300명 이상의 생명, 목숨을 한 사람도 구하지 못했다. 정부가 얼마나 위기대처에 무능한지 모든 국민들이 알게 되는 충격적인 날이었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또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지지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과거에 머무르려하는 새누리당과 미래로 나아가려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대결이다.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서울, 새로운 동작이 되기 위해 여러분들의 지지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기동민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1기 시정 때 성공적으로 시정을 완수하는데 1등공신 부시장"이라며 "이런 사람이 동작에서 여러분들의 말로 뛸 때 우리 동작은 실제로 많은 발전을 할 것이다. 꼭 지지해 주시고, 투표 참여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