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19일 선거운동기간 개시 후 첫 주말을 맞아 지역구 곳곳에서 열리는 체육행사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동작구 사당동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며 스킨십을 했다. 오후 2시에는 흑석동 동양중에서 열리는 국민생활체육연합회장기 배구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도 같은시각 배구대회장을 찾아 얼굴 알리기 경쟁에 나선다.
기 후보는 이날 흑석초 학부모들, 어린이집 원장들과 간담회를 같고 교육정책 공약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기 후보는 이날 중앙당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함께 유세를 펼친다.
노 후보는 동네에서 지역주민과 대화하는 방식의 '저녁마실' 유세를 이어간다. 그는 이수역과 남성시장에서 주민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