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기 광주시 특수전교육단, 특전부사관 211기 임관식 거행

 11일 경기 광주시 특수전교육단 연병장에서 특전부사관 211기 임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121명의 임관자를 비롯 유격군 연합회 총연합회, 육군 주임원사, 특전동지회 및 전우회 회장, SOCKOR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임관자들은 절도 있고 패기 있는 자세를 선보이며 특전장비 및 6․25사진 전시를 시작으로 의장대 시범과 특전부사관 211기 교관들에 의한 기구강하 등이 진행됐다.

121명의 특전부사관 임관자들은 6:1의 경쟁률을 뚫고 지난 3월27일 입영해 7일간의 무박 천리행군 등 15주의 난이도 높은 고강도의 훈련을 통해 특전부사관으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과 자질을 갖춘 자들로 선정됐다.

전인범 특수전사령관은 "오늘 임관하는 특전부사관 121명은 영예로운 임관을 계기로 특전사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주역이 되었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특전사의 핵심가치를 항상 가슴에 새기고 절대충성, 절대복종, 혼을 나누는 의리, 백절불굴의 투지를 갖춘 정예 특전용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특전부사관 임관식은 특수전사령부가 지난 1969년 8월18일 창설된 이후 현재까지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특전사 용사들이 한 명의 특수전 전문가로 인정받는 매우 중요한 행사로 2개월 간격으로 실시되어 매년 5개 기수가 특전용사를 선출해 내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