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하이투자證 "두산, 연료전지 업체 퓨얼셀파워의 합병으로 주목받을 것"

하이투자증권은 두산이 연료전지 업체인 퓨얼셀파워의 합병에 따라 앞으로 연료전지의 성장성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11일 "퓨얼셀파워와의 합병을 통해 연료전지를 신규 자체사업으로 구축함으로써 앞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는 곧 동사 주가를 그동안의 부진에서 탈피시키면서 상승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퓨얼셀파워는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 원천 기술을 보유해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시장의 80%를 점유하면서 지난해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퓨얼셀파워는 앞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두산과 퓨얼셀파워의 협력을 통해 연료전지의 성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두산 자체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 및 투자지분 매각 등으로 현금창출능력이 향상되면서 지속적인 주주친화정책의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주력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자산가치를 부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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