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상곤, 공천탈락 유감 "공평하지 않았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10일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탈락에 유감을 표명했다.

경기 수원을 재선거 공천에서 탈락한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지 못했다. 당 지도부 결정을 존중하지만 공천이 올바르고 공명정대하게 진행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전 교육감은 "국민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하는 우리 정치구조를 바꾸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새로운 정치를 하고자 나섰지만 그 길이 어렵고 험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며 "7·30 재보선 후보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원칙과 기준을 헤아릴 수 없다. 많이 아쉽고 많이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혁신의 길을 흔들림 없이 가겠다. 힘 있는 야당, 공명정대한 권력, 국민께 신뢰받는 새로운 정치를 향해 가겠다"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정치혁신의 뜻을 품고 노력하시는 분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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