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김포 보궐선거 후보로 홍철호 전 김포시당협위원장 공천

새누리당은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 김포 지역구 후보자로 홍철호 전 김포시당협위원장을 공천키로 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김포 지역에서 김봉식 전 김포군수와 이윤생 전 정의화 국회부의장실 비서실장, 홍 전 위원장을 대상으로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새누리당은 재·보선이 치러지는 15개 선거구 가운데 10곳에서 후보자를 확정했다.

해당 지역구는 ▲경기 수원정 :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경기 수원을 : 정미경 전 의원 ▲경기 평택을 : 유의동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충북 충주 : 이종배 전 충주시장 ▲대전 대덕 :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 ▲울산 남구을 : 박맹우 전 울산시장 ▲광주 광산을 : 송환기 당협위원장 ▲전남 순천·곡성 :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나주·화순 : 김종우 전 나주동강농협 조합장 등이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재보선 공천을 놓고 내홍이 일고 있다.

최근 공천위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충남 서산·태안 후보에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포함시킨 것을 놓고 김태흠 의원이 반발, 공천 위원직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한 전 청장이 권력형 비루에 연루된 만큼 심사에서 배제할 것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주요 전략지역 공천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공천위는 서울 동작을 전략공천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겨냥하고 설득을 시도했지만 끝내 거부당했다. 나경원 전 의원 역시 출마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종합편성채널에서 활동 중인 박종진 앵커 등 제 3의 인물을 긴급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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