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이종배(57) 전 충주시장을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권선거에 출마할 후보로 선정했다.
6일 오후 늦게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연 당 공천관리위는 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공천했다고 발표했다.
유구현(61) 예비후보와 2011년 10·26 충주시장 재선거 한나라당 공천 때 맞붙어 이긴 적 있는 이 전 시장은 이로써 유 후보와 벌인 두 번의 경쟁에서 모두 승리하며 여당 공천장을 쥐고 본선에 진출했다.
두 번의 공천경쟁에서 패한 유 후보가 3년 전 처럼 이 후보의 선거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지 주목된다.
이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을 야당 주자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는 임종헌(57) 후보, 한창희(60) 전 충주시장, 강성우(51) 전 충주중소상인회 사무국장 등 3명을 놓고 저울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