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3일 7·14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들어간다.
지난 2일까지 출마 선언을 한 후보는 서청원·이인제·김무성·홍문종·김을동·김태호·김영우·김상민 의원, 박창달 전 의원 등 9명이다. 석종현 후보도 출마를 선언했지만 이날 김무성 의원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새누리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초 9명으로 후보를 압축할 예정이었으나 석종현 후보의 사퇴로 후보자가 9명으로 줄어, 3일까지 추가 후보 등록이 없을 경우 별도의 컷오프 여론조사는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전당대회 출마가 확정된 후보들은 오는 4일 오후 공정선거 서약식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당대회 선거 일정에 돌입한다.
전당대회 주자들은 오는 6일 대전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전당대회 당일 연설회 1회를 포함해 총 4번의 합동연설회를 갖는다. 8일과 10일에는 TV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