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광주시의 첫 인사 원칙 등 밑그림이 이번주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윤장현 광주시장 당선인측 '희망 광주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최대 관심이 되고 있는 민선 6기 첫 인사원칙과 방향 등을 오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인사원칙 공개와 함께 윤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여 민선 6기 광주시정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첫 인사 대상인 경제부시장과 비서실장 등의 윤곽도 이번주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첫 `시민시장'을 표방하는 윤 당선인이 민선 6기의 큰 방향을 잡아 나갈 첫 인사를 앞두고 인사방향과 대상자 등을 놓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청 안팎이 술렁거렸다.
한때 경제부시장과 비서실장 등의 실명이 거론되면서 혼란이 일었고, 윤 당선인측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루머일뿐이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송인성 준비위원장은 지난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인사 원칙을 정하고 원칙안에 세부적인 내용이 나올 것이다"면서 "인사원칙안은 시민, 공무원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준비위는 오는 23일까지 분과별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 24일 전체 회의, 26일 내부 워크숍 등을 가진 뒤 27일에 준비위 보고서 내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준비위는 오는 29일 준비위 활동을 언론에 브리핑하고 오는 30일 모든 활동을 종료할 계획이다.
송 준비위원장은 "준비위 보고서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피드백을 받고 싶지만, 사정이 되지 못한다"면서 " 29일 언론을 통해 자세히 설명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