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박6일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 일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방문을 마치고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21일 카펫박물관 방문 등을 끝으로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전날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50억달러 규모의 신규 플랜트 건설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신흥경제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경제협력의 틀을 마련했다.
또 농업·과학기술·교통 등의 분야에 대한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로써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되는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용기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