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주 경기 군포시장 당선인은 5일 "다시 맡겨진 4년, 군포시민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방선거에서 군포시민들은 저에게 무거운 책임을 다시 맡기셨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이들과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요구가 투표로 반영됐다"며 "이는 민선 5기에 이룬 성과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6기에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군포를 재도약시키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알겠다"고 해석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13일의 짧지 않은 선거기간 중 우리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때로는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했다"며 "이제 새로운 군포시 건설을 위해 화합할 것을 정중히 제안한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한국노총 경기중부 지역지부 의장을 거쳐 민선 2기, 3기, 5기 군포시장을 역임했다. 이번 민선6기까지 4선 고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