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15일 6·4서울시장 선거 출마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신청사 시장실에서 2년 7개월 동안의 시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설명한 뒤 오전 11시 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서 출마선언을 한다. 행사는 인터넷 '원순TV'로 생중계된다.
오전 11시30분부터 시청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양소를 찾아 참배 한 뒤 낮 12시30분에는 동작구 현충원을 참배한다.
박 후보는 이에 앞서 이날 아침에는 시의 각종 재난대비태세를 점검하는 등 시장으로서 마지막 일정을 수행한다.
오전 8시30분 신청사 지하3층 충무기밀실에서 풍수해 대책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9시50분에는 3층 서울안전통합실에서 열리는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