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가 12일 취임 후 첫 의원총회를 열고 소속의원들로부터 5월 임시국회 대응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246호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 후속대책, KBS 방송공정성 문제 등을 다룬다.
이 자리에서 박 원내대표는 자신과 호흡을 맞출 원내부대표단의 명단을 발표하고 5월 임시국회 대응 방향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합의한 임시국회 의사 관련 사항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국정조사, 청문회, 특별검사 수사 등 세월호 침몰사고 후속 대책, 후반기 국회 원구성 등에 관한 의견도 오고갈 전망이다.
이 밖에 KBS 보도국장의 폭로로 불거진 KBS 길환영 사장의 보도통제 논란을 놓고도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