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2일 국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와 회동을 갖는다. 같은날 선출되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일정이란 분석도 나온다.
11일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에 따르면 박 시장은 12일 오전 8시15분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후보 확정에 따른 향후 후보등록 일정을 소개한다.
박 시장은 향후 선거운동 방향을 소개하고 새누리당 후보 확정에 즈음한 제안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8시30분께 국회의사당 내 당대표실을 찾아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만나 현안에 관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