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입 상담, 공교육으로 해결…현직 교사 500명이 나선다

교육부·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위촉
학생부종합 상담·AI 챗봇·전화 상담 등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대입상담교사단'을 통해 진학상담 분야 사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7일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 500명을 대입상담교사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입상담교사단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를 위한 일대일 대입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을 원하는 누구나 온라인, 전화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온라인 상담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연중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전화(1600-1615)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대입상담교사단은 사교육 수요가 높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종합전형 관련 상담을 오는 7월부터 대입정보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상담을 신청한 학생은 자신의 학생부를 기반으로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등 전문가와 협업해 마련한 평가 체계에 맞춰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올해 6월 말에는 대입정보포털에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대입 정보검색 서비스(챗봇)가 신설된다. 학생·학부모가 대화형 질문만으로 대학별 입시요강을 비교·분석하고 자신의 성적과 과거 합격선을 비교하는 등 복잡한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육부와 대교협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과 진로 설계를 돕는 '함께 손을 잡고 진학 온(ON, 溫)' 사업을 추진한다.

대입 개편안이 처음 적용되는 내년에 대비해 수험생 준비 부담 완화 방안도 마련한다. 오는 11월에는 대학별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의 분석 결과를 담은 자료집 등을 대입정보포털에 안내한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대입상담교사단은 학생, 학부모가 공교육 내에서 충분히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대입 상담을 지원하는 등 교육 사다리를 견고히 하는 한편 2028학년도 대입 준비를 위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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