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후보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경주의 미래를 바꾸는 결정적인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과 품격 있는 선거를 통해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최근 일부 캠프에서 제기한 각종 근거 없는 소문과 흑색선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그는 “4년 전에도 똑같은 ‘경선 탈락설’이 퍼졌지만 사실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번에도 또다시 같은 비방이 반복되고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가 지속될 경우 개인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김석기 국회의원이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김 의원께서는 경주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대의에 따라 신중히 판단하실 것”이라며 “시민의 눈과 귀를 혼탁하게 하는 구태정치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한 예비후보 캠프가 현직 시의회의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한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행정과 의회는 서로 균형과 견제를 이루어야 한다. 이런 기본원칙조차 무시한 결정은 경주의 행정 균형을 해치는 일”이라며 “시민 앞에 보다 명확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경주 시민은 이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경주 유권자의 53.9%가 새로운 시장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시민의 뜻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자신의 핵심 비전인 ‘3H 비전(Harmony, Hub, Happiness)’을 공개했다, 조화의 도시): 자연과 역사, 세대와 지역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의 거점 도시): 첨단산업과 글로벌 관광산업이 양대 축이 되는 미래형 산업도시 행복의 도시): 청년, 여성과 노인, 소상공인과 기업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도시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박 후보는 13개 전략 과제와 40개 공약을 수립했으며, 그중 시민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핵심 3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실질 소비형 관광객 1천만명 유치와 해외 관광객 비중 2배 확대를 추진한다. 세계 5대 천년고도(경주·교토·시안·이스탄불·로마)를 연결하는 국제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구도심 균형 발전을 고려한 신규 관광명소 100개를 개발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관광수익 7천억 원 이상을 추가 창출하겠다는 목표다고 했다..
둘째,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한다.경주시 주도로 AI 상권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창업 전 단계의 성공 가능성을 분석하고, 무상으로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소상공인 지원규모를 현행의 2배로 확대하며, 전국 최고수준인 외식산업 폐업률을 24%에서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일각했다.
셋째, 청년 중심의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추진한다.SMR(소형모듈원전), 스마트 모빌리티, AI데이터센터 등 미래 산업거점을 조성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관광 세계화 및 6차산업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경주에서 꿈을 찾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경주는 더 이상 과거의 영광에 머물 수 없다.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라면 경주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흑색선전이 아닌 비전으로 경쟁하는 깨끗한 선거, 그것이 경주시민이 바라는 정치의 출발점”이라며 “공정하고 품격 있는 선거를 통해 경주의 다음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