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천경찰서, 등하굣길 초등학생 납치·유괴미수 범죄 방지 선제적 대응 -

외국인 대상 납치·유괴미수 모방범죄 예방 교육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경찰서(서장 오용석)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지난 13일(토)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40여명 대상으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교육을 하면서 등하굣길 초등학생 납치·유괴미수 모방범죄 방지 교육을 병행·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범죄예방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등하굣길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납치·유괴 미수사건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걱정과 두려움,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한국 실정에 서툰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최근 일어난 등하굣길 초등생 대상 납치·유괴미수 사례 설명과 이와 관련된 모방범죄 절대 금지, 강력 처벌 등을 교육하였으며, ‘마약류 이용 성범죄’ 리플릿과 다국어로 제작된 ‘범죄예방 가이드’ 사회적 약자 보호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진행했다.

 

영천경찰서장은 “최근 초등생 대상 잇따른 납치·유괴 미수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실정에 서툰 외국인 대상으로 각종 모방범죄 방지 교육 또한 필요하다”며 “외국인들의 법질서 존중문화 정착에 끊임없이 노력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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