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위군, 삼국유사면 '여성대학 노래교실'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취미활동, 여가활동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 노래교실 역할에 큰 만족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여성대학 노래교실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노래교실은 군위군 여성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4일 개강하여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7월과 8월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30명이 넘는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평소 바쁜 일상과 힘든 농사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노래를 통해 날려버리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수업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트로트와 가요를 중심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매시간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수강생들은 단순한 취미활동, 여가활동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서의 노래교실 역할에 큰 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매 수업마다 각자 키운 과일, 옥수수 등 먹을거리와 간식을 챙겨와 서로 나누고 담소를 나누며, 함께하는 수강생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웃사랑을 확인하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수강생들 대다수가“일주일 중 노래교실이 있는 월요일과 목요일이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라며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의미가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은섭 삼국유사면장은“여성대학 노래교실은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더불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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