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2차 TV토론회가 29일 오후 5시5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예비후보인 김황식, 정몽준, 이혜훈 후보는 이날 MBN이 주관하는 토론회에서 정책발표, 상대후보 검증에 나선다.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구조와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후보들은 네거티브 공방전보다는 정책 검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몽준 후보는 TV토론에서 서울시의 안전 및 재난사고에 대한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황식 후보 역시 정책은 물론 후보의 정책이나 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이혜훈 후보도 네거티브 선거전을 자제하면서 안전 공약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다음달 2시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정책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새누리당은 다음달 12일 서울시장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