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육군 50사단은 지난 22일(토)부터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간부들의 소식이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고 밝혔다. 미담의 주인공들은 50사단 16해안감시기동대대 소속 백승빈 소령을 비롯한 정작과 간부들(대위 오정우, 대위 신재훈, 상사 차상훈)로 이들은 대민지원 현장에서 이재민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간부들이 십시일반 정성스럽게 모은 기부금 220만원을 (재)영덕복지재단과 영덕산불 긴급 모금에 기부했다. 대대 정작과장 백승빈 소령은 “부대가 주둔 중인 영덕지역도 큰 피해를 받았고 현장의 모습을 보니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지역주민들이 아픔을 씻어 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50사단은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지에 병력을 투입하여 잔불진화작전, 피해복구 대민지원, 군 의료지원, 구호소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육군 50사단 낙동강여단은 9일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에서 50사단장(정유수 소장) 주관하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 개소식을 거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 개소는 빠르게 변화하는 안보환경을 고려하여 지역예비군부대의 임무여건을 보장,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정유수 50사단장과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통합방위 관계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성주군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은 기존 읍ㆍ면ㆍ동 단위로 위치했던 총 5개의 예비군부대(성주군지역대, 성주군기동대, 성주통합읍대, 선남통합면대, 가천통합면대)를 통합하여 운용함으로써 광범위한 작전지역과 다양한 적 위협, 상근예비역 인원 감축 등 변화하는 미래 작전환경에 효율적인 대비가 가능하게 되었다. 성주군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은 지난 ‘21년 처음 통합사무실 필요성이 대두되어 추진되었으며, 성주군 별의별 어울림 복합센터 3층에 사무실과 안보교육장, 지하 1층에 예비군 물자창고로 구성되어 있다. 고령ㆍ성주ㆍ칠곡 대대장 김동현 중령은 “지역예비군 통합사무실 개소로 보다 효율적인 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