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지난 2월, 유통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에 대한 2025년도 1분기 방사능 분석을 실시했으며, 모든 분석 대상이 정부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감포,양남 등 주요 수산물 유통지역과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갈치, 민어 등 9종 15개와 일본산 수입식품(간장) 1종 1개 등 총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부산시에 소재한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하였다. 또한, 원전 인근 지역의 환경 안전을 점검하기 위한 삼중수소 영향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6개 정수장의 식수 시료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도 함께 진행됐으며, 이 분석은 경주시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환경감시기구에 의뢰되었다. 분석 결과, 수산물 일부 시료에서는 미량의 방사능(0.087~0.173Bq/kg)이 검출되었지만, 이는 정부가 정한 식품 방사능 허용기준치인 100Bq/kg를 충족하였다.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품목별 분석 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내 ‘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1부 : 경주시는 수산물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외동읍에 건초 생산 사업장을 완공하고, 지난 25일 개소식과 트리티케일 건초 사양시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경북농업기술원, 축산관련단체 및 농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외동 건초생산 사업장은 경주시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공모 및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비 8억 7천7백만 원을 확보하여 조성한 3개소 건초 생산 사업장 중 하나다. 이번 사업장 완공으로 경주시는 연간 5000톤(천북면 1000톤, 서면 2000톤, 외동읍 2000톤)의 건초 자급 생산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료 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트리티케일’의 건초 생산 및 사양시험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한우 송아지와 비육우를 대상으로 한 실증 실험 결과가 공유되었다. 이 시험은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의 기술 지원을 받아 실시됐으며, 현장에 참석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는 앞으로 3곳의 건초 생산 사업장을 권역별로 구분된 공급체계에 따라 운영 할 계획이다. △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시는 지난 18일 개최된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주택을 더 넓게 지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것이 골자이다. 기존에는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에 건물을 최대 땅의 절반(건폐율 50%)까지만 짓고, 전체 건물 면적도 땅의 1.5배(용적률 150%)까지만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230%까지 허용된다. 또한, 대로변 주택은 5층 또는 7층까지 가능하고, 나머지 지역은 4층 이하로 지을 수 있도록 층수 기준도 조정됐다. 경주시 천군동 일원에 조성 중인 보문천군지구는 총 110만 4,305㎡ 규모에 5,326세대, 1만 5,000명 거주가 가능한 대규모 주거 단지다. 2010년 개발계획이 처음 수립됐고, 2015년 본격 착공에 들어갔지만 경주 지진, 경기침체, 건설비 급등으로 공사가 세 차례나 중단된 바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90% 수준이며, 2021년부터는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원자재 값 상승과 법령 변화 등으로 사업비가 급증하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황성공원 시민운동장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가 널 응원해, 주인공은 바로 너!’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념식은 BLD연합시범단의 태권도와 줄넘기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시상, 경주시청소년합창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11시부터 15시까지는 폭신폭신 솜사탕 만들기, 에너지체험 키트 및 나만의 키링 만들기, 동경이체험과 동경이 포토존, 딸기 컵케이크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신나는 난타체험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여 개의 풍성한 놀거리가 준비된다. 또한, 경찰‧소방차량 및 장비 전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국립공원 홍보 등 10여 개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캠페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를 대비해 시민운동장 내 A텐트, 빈백, 돗자리 등을 비치해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쉼터도 운영된다. 경주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보험 가입, 종합상황실 운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박씨종친회 자매회(회장 박영숙)가 23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씨종친회 자매회는 경주시 박씨종친회에 소속된 단체로, 지역 사회 봉사와 문화 보전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매년 봄과 가을,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51호로 지정된 ‘경주 숭덕전 제례’ 행사에 참여해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등 경주의 무형문화재를 지켜오는데 앞장서 왔다. 박영숙 회장은 “경주에 많은 박씨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우리의 작은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닿아 그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 송호준 부시장은 “박씨종친회 자매회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농어촌민박협회 경주지회(회장 이태겸)는 지난 21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6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혓다. 한국농어촌민박협회 경주지회는 2013년에 설립되어 현재 약 1,300여 개의 농어촌민박이 가입되어 있으며,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성수기 숙박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또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위해 경주에서 운영 중인 1,212곳의 농어촌민박 자원을 적극 활용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태겸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많은 이재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를 위해 힘써주시는 한국농어촌민박협회 경주지회가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까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복구와 지원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이통장연합회는 지난 21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416만원과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이통장연합회는 23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총 664명의 이통장을 대표하며 행정의 실핏줄 역할을 하고 있다. 이통장들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동건 경주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경주시 이통장들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물심양면으로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평소 시정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봉사해주시는데 더해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한 나눔까지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봄철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다음 달 한 달간 해수면 불법어업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시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 어업지도선, 동해어업관리단, 수협,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주요 항·포구 및 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경주시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를 적극 투입해 ▲금어기·금지체장 위반 ▲암컷대게 불법포획 ▲도계 월선조업 등 조업구역 위반 ▲불법어구 적재 및 사용 ▲무허가 어업행위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지도·단속에 나선다. 시는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허가취소와 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 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미디어 등을 통해 낚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전한 유어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불법행위 사전 예방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업인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수산자원의 유한성을 인식하고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특별단속의 핵심 취지”라며 “불법어업 근절과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도비 외에도 시 자체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기존 85%였던 보험료 지원 비율을 90%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업인의 자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우박,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며, 보험 가입 대상은 벼,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총 76개 품목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라면 가입 가능하며, 가입 신청은 지역 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가입 시 품목별 기간과 특약 내용이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보험금은 농가가 피해 발생 시 지역 농축협에 신고하면, 손해평가사의 현장 조사 후 지급된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상해를 보장하는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사고 및 손해를 보장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에 대해서도 각각 보험료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안정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불국파출소(소장 정영아)와 자율방범대는 지난 18일 불리단길 주변에서 제1차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야간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에는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을 비롯해 불국동 자율방범대(정래동, 진현동), 생활안전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순찰은 불리단길 주변 상가와 숙박단지 인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불국동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불리단길 주변의 안전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영아 파출소장은 지난 3월 취임 후 “불국동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범죄 취약 요소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안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채두 불국동장은 “불국파출소와 자율방범대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협력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불국동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