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 서풍이 불었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중국 지역에 대기 중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인 에어로졸 농도도 매우 높았다. 이는 중국이 국내 미세먼지의 주범이라는 우리 정부의 주장에 설득력이 실리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유엔 글로벌 펄스(UN Global Pulse) 자카르타 연구소와 함께 동북아 지역의 미세먼지 예측 및 주요 요인을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는 기존 국내 미세먼지 예보에 비해 정확도가 약 15% 높아진 그래디언트 부스팅 기반의 예측 모델이 활용됐다. 정확도는 미세먼지(PM10) 84.4%, 초미세먼지(PM2.5) 77.8%였다. 분석 대상으로는 서해안의 인구 밀집 지역인 인천을 택했다. 환경부의 지난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인천 지역 미세먼지·대기오염 데이터 2만8464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하는 동북아 지역의 위성 센서 에어로졸 관측데이터와 국제공동 에어로졸 관측 네트워크인 에어로넷의 지상관측 센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했다. 유엔 연구소는 인도네시아 대기오염 데이터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중형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6척을 잇달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달 중 유럽 선사와 약 2억5000만달러(2790억원) 규모의 5만t급 PC선 6척(옵션 2척 포함)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올해 상반기 건조에 들어가 2020년 3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해당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의 규모로, 자체 개발한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SCR) 및 스크러버를 적용해 점차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 규제에 맞춰 저유황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를 운반할 PC선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지난해 대비 21% 높은 159억달러로 잡았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설정한 재정 조기 집행 목표를 달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경제 활력을 높이고자 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이 '제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지난해 재정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2018년 재정 조기 집행 추진 계획 ▲설 민생 안정을 위한 집행 관리 강화 ▲2019년 국민 참여 예산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 차관은 "올해 우리 경제는 설비·건설 투자의 조정이 지속되고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글로벌 무역 갈등의 심화, 영국의 노딜(No-Deal) 브렉시트 등 각종 대외 불확실성이 잠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재정 조기 집행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정부는 중앙 재정 총 289조5000억원 중 176조7000억원(61.0%)을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 효과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일자리 사업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경우 집행률 목표치가 65.0%에 달한다. 지난해 정부는 주요 사업비(280조2000억원)를 초과한 280조7000억원을 집행했다. 기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공부문 종이 고지, 안내문 전자화 확대에 나선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편으로 발송되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고지·안내문의 전자화를 선도하기 위한 '대국민 고지·안내문 전자화 시범 사업'을 28일부터 3월2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어느 곳이나 이번 공모에 지원 가능하다. KISA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종이 우편 고지·안내문의 전자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7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총 10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전자고지 시범사업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된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정부 예산을 절감하고 국민 편익을 증진하는 시범과제를 선정해 시범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설 연휴를 맞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인공지능(AI) 노래방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금영엔터테인먼트와 ‘기가지니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이용해 노래방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말로 편하게 노래를 검색하고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3만7000여개의 가요와 팝송이 오프라인 금영노래방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또한 모든 곡에 대해 음계와 코드까지 표시된 ‘악보’ 기능을 지원해 어떤 곡이든 TV 화면으로 악보를 보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반주음향은 금영만의 소프트음원 라이븐(LiVEN)이 사용됐다. 단순한 MP3 형식의 파일을 스트리밍으로 재생했던 기존 가정용 노래방 반주에 비해 고품질의 사운드가제공된다. 기존 가정용 노래방과 달리 채점 방식도 개선됐다. 기가지니 단말에 인식된 노래의 음정, 박자를 실시간으로 채점하는 방식이다. 기존 가정용 노래방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신규기능도 선보인다. 남녀 키 전환, 음정(높낮이) 조정, 템포 조정, 디스코 리듬으로 전환 등 오프라인 노래방만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노래 일시정지와 간주점프, 마디점프 기능도 포함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설 연휴를 맞아 고객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등에서 이동점포 '위버스(WeBu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점포는 다음달 3~4일까지 이틀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에 설치된다. 신권 교환과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한 입출금 거래, 계좌이체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밖에 통장·카드 분실신고나 발급·재발급, 이체한도 변경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창구 '위비스마트키오스크'도 전국 47개소(48대)에서 운영된다.
[파이낸셜데이리=송지수 기자] 카카오페이는 설 연휴를 맞아 송금 서비스로 세뱃돈·현금 선물을 보내는 사용자들 위해 '설날' 메시지가 담긴 송금봉투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송금 봉투 기능은 세뱃돈이나 현금을 봉투에 넣어 건네는 문화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반영한 것으로 '설날' 메시지를 담아 디자인했다. 봉투를 확인하면 붉은 복주머니가 쏟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송금봉투는 카카오톡 채팅방 또는 더보기에서 송금을 선택한 후 지인에게 보낼 금액을 입력하고 하단의 '봉투 사용'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설날 송금봉투는 2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카카오페이는 '화이팅', '고마워요', '축하해요', '아껴써라', '옜다 용돈' 등 송금할 때 자주 쓰는 메시지와 축의금, 부의금 봉투를 제공하며, 명절·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시즌마다 새로운 송금봉투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편의점, 면세점, 쇼핑몰, 놀이공원, 카페, 외식 브랜드 등 제휴사와 설 연휴 카카오페이 결제나 카카오페이카드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에서는 다음 달 10일까지 '카카오페이 결제' 또는 '카카오페이카드'로 구매하는 사용자들에게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설날봉투 2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 중소 부품협력업체에 물품대금 약 146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의 추가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기 지급 대상 72개 협력사는 예정된 지급일보다 9일 먼저 대금을 받게 된다. 르노삼성차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급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와 2017년에도 설을 앞두고 각각 162억원, 112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3차 협력 업체까지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신용도를 활용해 은행에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협력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0월 기준 협력사들의 르노삼성차 관련 매출은 2조4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으며 5년 전인 2013년 1조2309억원에 비해서는 두 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 맞이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00여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개 오토큐에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설 귀성길 차량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장거리, 장시간 운행에 따른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기아차는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한 필수 사항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보충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블루핸즈와 기아차 오토큐에서 점검을 받기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차량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마이카 스토리'와 기아차 통합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 '기아 빅'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방문해야 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귀성길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되도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트랜스내셔널'을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 현대차와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을 맺은 테이트 미술관은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의 설립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미술관의 글로벌 연구와 학술 교류를 강화한다. 테이트 미술관은 수 년간 아시아 지역을 심도 있게 탐구한 '테이트 리서치 센터 아시아'와 테이트 소장품 위원회를 통해 유럽과 북미 중심의 예술 경향 속에서 다양한 지역의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글로벌 관점에서 소장 활동·전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해 왔다.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은 테이트 미술관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전지구적 관점의 통합적 연구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은 테이트 모던의 이숙경 수석 큐레이터가 이끌어갈 예정이며 테이트 미술관의 4개관인 테이트 모던, 테이트 브리튼, 테이트 리버풀, 테이트 세인트아이브스 외에도 전 세계 큐레이터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KB증권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24일 신입사원들이 'KB박스'를 전하는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첫 발을 뗐다고 25일 밝혔다. 'KB박스'는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회적 소외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명절음식으로 구성된 식품키트이다. 이에 명절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떡국재료 및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25명은 서울 양천구 신월어르신복지센터에서 'KB박스'를 포장하고 오후에는 인근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KB박스' 300개를 전달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특히 2인 1조로 나뉘어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도 돼 드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작은 도움과 관심이 주변 이웃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몸소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업무능력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도 가진 금융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2019년 새로운 출발선상에서 KB증권의 나눔 기업문화를 지니고 시작하길 바란다"며 "올 한 해에도 임직원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사법 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이 구속됐다. 헌정 사상, 사법부 71년 역사상 최초로 전직 대법원장이 최초이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사안중대, 범죄소명, 증거인멸 우려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 개입 및 법관 인사 불이익 등 사법부의 최고 책임자로서 각종 사법농단 의혹에 개입 및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재판 개입 ▲법관 부당 사찰 및 인사 불이익 ▲헌법재판소 비밀 수집 및 누설 ▲옛 통합진보당 소송 등 헌재 견제 목적의 재판 개입 등이 핵심이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양 전 대법원장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등 각종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지시하거나 보고를 받은 것을 넘어 직접 주도·행동했다고 판단했다. 이후 검찰은 그간의 수사 결과를 종합한 결과 양 전 대법원장이 중대한 반(反)헌법적 범행의 최고 책임자라 결론짓고, 지난 18일 260여쪽 분량의 구속영장을 청구했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사장)가 자신의 '폭행 논란'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JTBC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모(49)씨가 손 사장에게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면서 "취업 청탁을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해 '정신 좀 차려라'라며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JTBC에 따르면 손 사장은 지난 2017년 4월 주차장에서 차량 후진을 하다가 견인차량과 가벼운 접촉사고를 낸 뒤 자비로 배상한 적이 있다. 경미한 사고였지만 자신의 차에 닿았다는 견인차량 운전자의 말에 따라 쌍방합의를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JTBC는 "김씨가 지난해 여름 해당 사실을 알고 찾아와 '아무것도 아닌 사고지만 선배님이 관련되면 커진다'며 협박했고, 정규직 특채를 노골적으로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손 사장 측은 김씨를 상대로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씨가 지난 10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주점에서 손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2019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 참여할 유·초·중학생 다문화자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단원에게는 △합창교육, 다양한 음악실기 및 이론, 안무 등 전문 교육, △공연 및 대회 참여, △공연 관람 기회 등이 제공되며 교육비 및 공연준비비 등 필요비용은 전액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부담한다. 모집인원은 50여 명이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합창단원은 신청자에 한해 2월 중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2012년 창단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으로,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인성교육 및 문화·예술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서도 활약하고 있는 합창단은 특히 지난 해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가 주요인사 약 2000여명이 참석한 제4350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애국가와 개천절 노래를 제창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내용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은행은 24일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2.6%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경기를 비롯한 세계 경장세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 수요 약화,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성장경로상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2019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국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2.6%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0월 전망 수준 2.7%에서 0.1%p 하향 조정됐다. 다만 성장세는 상반기 2.5% 수준에서 하반기 2.8%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확장적 재정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올해 민간소비는 상반기 2.5%, 하반기 2.7%로 연간 2.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2.8%였다. 한은은 "명목임금 상승률 하락으로 가계소득 증가세가 둔화되고 경기둔화 우려로 소비심리도 단기간 내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정부 이전지출 확대, 주택가격 안정 등이 가계소득 기반을 강화하면서 소비의 완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