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인포섹은 12일 미래 산업 분야의 안전한 정보보호체계를 담은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New ICT 기술 도입으로 전환기를 맞은 미래 산업 분야 기업의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전자문서 형태로 제작됐으며, SK인포섹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SK인포섹은 지난 2019년에 대규모 보안 SI(System Integration) 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가 담긴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가이드를 발간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국내외 보안 기업이 출시한 보안 제품을 소개한 추가 개정판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스마트 공장 및 의료, 핀테크 등 미래 산업의 보안 취약점을 노린 지능형 공격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들 미래 산업은 5G,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New ICT 기술 적용에 따른 확장된 연결성으로 인해 사이버 공격의 피해 우려가 큰 분야이기도 하다. 때문에 기존의 정보보안체계로는 지능형 공격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New ICT 환경에서 핵심 제조 기술, 의료 정보, 금융 정보 등 기밀 정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는 등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최근 플랫폼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 중에 하나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김범수 의장, 최세정 사외이사, 박새롬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이날 카카오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초석이 되어줄 ‘기업지배구조헌장’도 제정, 공표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 감시 등 5개 영역에 대한 운영 방향과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의 감독 아래 경영진은 책임 경영을 수행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았다. 일반 주주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업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게재했으며 해외 투자자들을 위해 영문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 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디지털
▲김영필씨 별세, 윤석자씨 배우자상, 김경원(경기대학교 교수)·보수(중견기업연구원 부원장(전 전국경제인연합회 본부장))·지수(전 부국증권 상무)·진명씨(전북대학교 명예교수) 부친상, 어윤경씨(공주대학교 교수)·박원선(건국대학교 강사)씨 시부상 = 12일, 서울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4일 오전7시, 장지 충북 괴산 선산, 02-3010-2000
<전보> ◇지점장 ▲종로금융센터 감승권 ▲시화공단 강경석 ▲노은 강민석 ▲송촌중앙 강세의 ▲해운대 강인길 ▲신사동 강인홍 ▲인하대 강정훈 ▲남악 고양석 ▲구영 곽동수 ▲제천 구자훈 ▲중촌동 구향숙 ▲현대모터금융센터 구흥모 ▲수내역 권순목 ▲대화동 권조순 ▲권선동 권효용 ▲대전법원 김건영 ▲서강 김경자 ▲압구정 김광휘 ▲반포서래 김기호 ▲서귀포 김남구 ▲구로역 김남호 ▲발안 김대호 ▲이태원 김대호 ▲용전동 김덕화 ▲분당미금 김미남 ▲남산동 김미라 ▲잠실새내역 김민정 ▲부전동 김범석 ▲이촌동골드클럽 김봉수 ▲충무로역 김석중 ▲풍납동 김순미 ▲목포금융센터 김승미 ▲아차산역 김연옥 ▲서압구정골드클럽 김연주 ▲순천신대 김연희 ▲성서공단 김영식 ▲제주금융센터 김영완 ▲대구혁신도시 김영인 ▲성남공단 김영일 ▲영업1부PB센터 김영호 ▲용문역 김영환 ▲수지 김원호 ▲금산 김은숙 ▲대신동 김일희 ▲교하 김준기 ▲시흥 김진휘 ▲당산역 김태경 ▲서초동 김태형 ▲익산중앙 김학훈 ▲전주공단 김현철 ▲광안동 남재현 ▲수지상현 류보현 ▲종로5가 문성주 ▲대전역전 민창현 ▲천안두정금융센터 민홍기 ▲암스텔담 박근훈 ▲여수 박명희 ▲천안불당 박무락 ▲서면역 박병순 ▲목동골드클럽 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개인의 순매수세와 기관의 순매도세의 공방 끝에 코스피가 3120선에서 장을 마쳤다. 기관의 차익실현으로 한때 310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하락 폭을 둔화시켰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48.45)보다 22.50포인트(0.72%) 하락한 3125.9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2.58포인트(0.08%) 내린 3145.87에 출발한 후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이후 빠르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장중 3047.56까지 떨어지며 305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으나 오후 2시부터 하락 폭을 줄여나갔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강하게 매도했고, 외국인도 함께 파는 모습을 보인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 이날 기관이 1조721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627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2조3128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4조5000억원대의 순매수 규모를 감안할 때, 이번주에만 무려 7조원 가까이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3.18%), 운수장비(-2.08%), 철강금속(-1.98%), 화학(-1.53%), 서비스업(-1.06%) 등이 약세를 보였고, 종이목재(3.4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12일 "구조조정 뿐 아니라 미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성장에 대한 투자와 지원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2021년 신년 온라인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에는 유동성 부족 기업 지원, 자본시장 안정대책 등 급한 불을 끄는데 초점을 맞추고 경제산업 시장 붕괴를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면 올해는 경제 산업시장 회복과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는 증가된 부채를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나빠진 재무구조 개선을 도와주고 한국판뉴딜 등 혁신분야에 투자해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중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녹색 금융과 한국판 뉴딜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도 재정비했다. 이 화장은 "내년 한국판뉴딜과 녹색금융 등 신규 정책금융이 대폭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경영진 업무 부담이 커서 효율성을 제고할 생각"이라며 "이와 관련해 정책기획부분을 정책녹색기획부분으로 확대하고 ESG부를 신설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신산업금융 지원 확장과 심사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 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임상 2상시험 결과 미국에서 승인받은 기존 코로나 항체 치료제와 동등 이상의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최한 ‘미래와의 대화: 코로나 클린국가로 가는 길’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본부장은 “2상 결과 바이러스 감소시간 단축, 회복까지 걸린 시간, 입원이 필요한 환자 비율 등 측면에서 지난해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릴리 및 리제네론의 항체 치료제와 비교해 최소한 동등 이상의 결과를 확보했다”며 “기대에 맞는 임상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2상의 구체적인 결과를 내일(13일) 오후 6시 대한약학회의 ‘2021 하이원신약개발심포지아’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달 29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허가신청을 접수했다. 식약처는 제출자료 요건을 검토하는 예비심사를 거쳐 자료 심사와 실태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식약처는 국내·외에서 수행된 3건의 임상시험 자료와 그 외 심사자료를 제출받아 심사 중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약 2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새해 첫 수주를 발표한 이후, 일주일새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LNG운반선 1척, LPG선 1척, PC선 1척, VLCC 2척 등 총 11척,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Clarksons Forecast Club)'에서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경우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43척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총 41척 중 65%인 27척을 수주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침체됐던 글로벌 발주 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새해 처음으로 기재부 소속 4개 외청장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과 함께 경제반등을 위한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대지 국세청장, 노석환 관세청장, 김정우 조달청장, 류근관 통계청장 등과 외청장 회의를 가졌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지난 한 해 4개 외청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경기회복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적극 수행해 준 데 대해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는 코로나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따뜻한 포용사회 구축과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4개 외청이 기재부와 함께 힘을 모아 총력 경주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국세청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들이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부가세 간이과세제도 확대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부동산 편법 증여, 불법행위 등 부동산 관련 조세회피에 대해서도 연중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인체에 유독한 물질을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과 애경 전 대표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12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 13명의 선고 공판에서 홍 전 대표와 안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또한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이마트 및 제조업체의 전직 임직원 총 11명도 각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유죄를 확정한 옥시 등의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이 이 사건에서 사용된 클로로메틸아소티아졸리논(CMIT), 메틸아소티아졸리논(MIT) 구조와 성분이 다르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경부·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CMIT 및 MIT 성분이 폐질환을 유발한다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그러면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인정 기준은 근본적으로 PHMG 및 PGH 피해사례로부터 도출된 것인데 물질성분이 상당히 다른 CMIT 및 MIT 살균제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해 1~11월 세금이 전년보다 9조원 가까이 줄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출은 57조원 넘게 늘어나 적자 규모가 100조원에 육박했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세수입은 14조원으로 전년보다 2조1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7~10월 넉 달 연속 세수가 전년보다 더 걷혔으나 11월 들어 다시 줄어들었다. 11월 소득세는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인 10조9000억원 걷혔다. 법인세는 1조2000억원 걷히며 전년보다 3000억원 줄었다. 부가가치세는 수입 감소, 세정 지원 등으로 8000억원 감소하면서 오히려 1조9000억원 적자를 보였다. 수입액은 전년(414억 달러)보다 5.8% 감소한 390억 달러를 기록했다. 교통세는 정유사의 유류세 지원 등으로 1조3000억원이 덜 걷혔다. 종합부동산세, 증권거래세 등 기타 국세는 2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000억원 늘었다. 관세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11월 누계 세수는 267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조8000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잠정 세수진도율은 95.7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했다. 1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결정서'에 따르면 당 제8차 대회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했다. 북한은 지난 10일 노동당 8차 대회 6일차 회의에서 진행한 당 중앙지도기관 선거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노동당 규약을 개정해 당 비서 체제를 부활시킨 바 있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선거와 관련한 제의를 리일환 대표가 했다"며 "전당과 전체 인민의 총의를 모아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본 대회 앞에 정중히 제의했다"고 밝혔다. 리일환 당 부위원장은 제의에서 "김정은 동지를 당의 수반으로 모시는 것은 우리 시대의 엄숙한 요구이고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의 드팀없는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체 대표자들은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하며 장내를 진감하는 열광적인 박수로써 전적인 지지, 찬동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현 시대의 가장 걸출한 정치 지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당 총비서로 높이 모신 것은 우리 당과 인민이 받아안은 행운 중의 행운이고 더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아동학대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새해 첫 주례회동을 갖고 아동학대 대책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최근 '정인이 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기존 대책의 철저한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정인이 사건을 두고 "3차례 신고에도 불구하고 초기 분리조치가 미흡했고 기초수사가 부실하게 진행되는 등 문제가 있었다면 관련 대책이 현장에서 반드시 집행되는 것이 문제해결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 총리는 "현재 복지부와 교육부, 경찰청 등으로 나눠져 있는 조직진단을 통해 기관별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며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등 아동학대 관리시스템의 근본적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권력 개입과 학대행위자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학대처벌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는 등 일선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법적인 뒷받침 노력도 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품목허가 신청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의 자료 심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식약처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지난달 29일 제출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허가신청을 접수했다. 제출자료 요건을 검토하는 예비심사를 거쳐 자료 심사와 실태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식약처는 ‘렉키로나주’에 대한 국내·외에서 수행된 총 3건의 임상시험 결과자료와 그 외 심사자료를 제출받아 현재 임상 결과의 타당성을 중심으로 심사 중이다. 임상 1상(2건)은 건강한 사람 32명과 경증의 코로나19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각 수행됐다. 최초 사람에게 투여하는 용량의 안전성 등을 확인한 자료를 검토 중이다. 2상(1건)에선 경증~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 327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일반적인 2상은 바이러스 감소시간 단축 등 약의 작동원리를 주로 평가한다. 이번 2상은 임상 증상 개선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추가했다. 코로나19 치료제 3상에서 확인하는 입원, 산소치료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도입을 앞두고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의료적 대응이 조화를 이룬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발생하고 있는 수준 정도의 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이기 때문에 더 이상 확진자가 늘지 않게끔 역학, 사회적 거리두기 또 의료적 대응을 조화롭게 대책을 마련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억제하면서 예방접종을 도입하는 전략으로 지속 추진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르면 2월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도입을 앞두고 구체적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8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와 감염병관리위원회에서 계획안을 검토했으며 관계부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월 중 이를 확정·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본격화 하기까지 확진자 규모가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관리되는 것이 필수라는 게 방역당국 입장이다. 1000명대에 육박했던 하루 확진자 규모가 400명대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감염 취약시설에서의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