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당분간 수도권 주택가격은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4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업무 현황 보고를 통해 "여전히 높은 가격상승 기대, 전세가격 오름세에 기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정부의 대출규제 및 은행 대출태도 강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 등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민간소비에 대해서는 "기업실적 개선에 힘입은 명목임금 상승과 디스인플레이션 진전 등으로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개선됨에 따라 점차 회복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더딘 회복세를 보인 민간소비에 대해서는 팬데믹 이후 누적된 물가상승과 원리금 상환 부담의 소비여력 제약, 지난해 기업실적 부진의 영향, 자영업자 업황 부진 등을 이유로 들었다. 회복 근거로는 정액급여 상승률이 장기평균 수준(3.5%)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기업실적 개선 영향으로 특별급여도 회복되면서 명목임금 개선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다만,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등의 자영업자 업황 부진과 고령화 등으로 소비성향이 낮아지는 등 인구구조 변화 역시 소비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이라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에서 2개 학기 넘게 연속적으로 휴학을 하지 못하도록 학칙 개정에 나서 줄 것을 대학 총장들에게 요청했다. 동맹휴학은 승인할 수 없고, 내년 1학기에 복귀할 경우 휴학을 받아 주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등과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2025학년도에도 학생이 미복귀해 의대 학사 차질이 계속되는 상황은 반드시 막아야 하는 마지노선"이라며 "국민의 건강 및 우리나라의 의료 미래를 위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의료인을 양성하는 의대의 경우 원활한 인력 양성과 교육 질을 담보하기 위해 휴·복학 규모를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대학에 학칙 개정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 정원을 초과해 최대한 교육할 수 있는 학생 수를 설정해 이를 학칙에 반영해 달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개 학기 초과 연속 휴학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이 부총리는 6년의 의대 교육과정을 5년으로 단축하려 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 소설가 한강(54)가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뽑혔다. 우리나라에서의 첫 노벨 문학상이며, 노벨상 전체로도 2000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10일 스웨덴 한림원 내 노벨위원회의 안데르스 올손 의장은 수상자 선정 기자회견에서 "역사의 상처를 마주보고 인간 삶의 취약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을 높이 칭찬했다. 올손 의장은 수상자 한강이 "대부분 여성인 인물들의 상처입기 쉬운 처지를 거의 '육체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식주의자'(2007년) 및 '작별하지 않는다'(2021년) 내용을 연상시키는 발언이다. 올손 의장은 이어 수상자의 작품은 "역사의 상처와 맞서고 있으며 각 작품마다 인간 삶의 부서지기 쉬운 취약함을 그대로 노정한다. 특히 작가는 몸과 마음, 산 자와 죽은 자가 서로 연결된다는 독특한 의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을 통해 현 세대의 산문을 혁신하는 작가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작별하지 않는다'의 제주 4.3학살 그리고 '소년이 온다'(2014년)의 광주 5.18항쟁을 언급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가 한강은 10일 2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현지시각 지난 9일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에서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종료하고 코딩 테스트·심층 PT 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5명의 우수 인재를 카카오클라우드 인턴으로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교육 과정은 지난해 9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체결한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업무 협약과 올해 5월, 몽골과기대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는 ESG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하는 새로운 민관 개발 협력사업 모델이며, 개발도상국의 경제·환경·사회 등의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및 임팩트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12회의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총 20명의 몽골 과기대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4회에 걸쳐 진행된 대면 교육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 집중 실습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이번 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신제품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을 CU편의점에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은 비타민C를 함유한 젤리로, 하루 1포(8구미)로 간편하게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 1포당 1일 영양섭취 권장량의 비타민C와 비타민E 100%, 아연 30%를 함유해 종합적인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오렌지 과즙이 터지는 쫀득한 질감의 상큼달달한 젤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매일 아침 출근이나 등교 시, 장거리 이동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에너지 충전이 필요할 때, 또는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해 비타민C 보충이 필요할 때, 파우치 형태로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하기 좋다. 비타그란 젤리 오렌지 맛은 전국 CU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11월까지 1+1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동아제약 비타그란 담당자는 “편의점에서도 건강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의 구매 트렌드에 맞춰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비타그란 젤리를 통해 맛과 건강, 먹는 즐거움까지 모두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그란은 2004년 출시된 브랜드로, 분말, 정제, 츄어블, 구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최근 에코디자인·배터리 관련 주요국의 규제 장벽이 높아지는 만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산·학·연과 함께 5대 분야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국표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3차 5대 메가 TBT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40여개 기업 및 협·단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대 분야는 ▲에코디자인 ▲배터리 ▲인공지능 ▲탄소중립 ▲화학물질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다. 이들은 유럽연합(EU) 기술규제 관련 법률 등 5대 신기술·신산업 최근 동향 분석과 5대 분과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국내 수출기업 애로 청취 및 의견수렴, 새로운 대응 필요 이슈 발굴을 위한 토론도 진행했다. 이창수 국표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5대 분야의 규제 강화는 새로운 도전이자 우리 기업의 재도약 기회이며, 해외 기술규제의 신속한 파악 및 대응을 통해 기술규제가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 중소기업을 불공정무역행위에서 보호하고 피해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 무역위원회는 이날 '불공정무역행위 및 산업피해 대응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당 지원센터는 우리 중소기업들을 불공정무역행위에서 보호하고 피해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위가 업종별 협단체를 중심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조직이다. 지난 6월 기존 불공정무역행위신고센터의 무역주제제도 홍보기능과 반덤핑 제도 지원기능을 강화해 개편했다. 워크숍에선 덤핑방지관세제도와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등 무역위가 운영하는 무역구제제도를 소개했다. 불공정무역행위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무역구제 신청을 지원하는 '무역구제 조사상담 서비스'와 '중소기업 무역구제 대리인 선임비용 지원사업'도 공유됐다. 향후 지원센터는 소속 회원사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무역구제 제도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역위는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교육교재와 홍보자료 등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석진 무역위 무역조사실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게 각 지원센터가 힘을 합쳐 구제제도를 안내하길 바란다"고
▲김주식씨 별세, 이영옥씨 남편상, 김원태(KB자산운용 PE본부장)·이경씨 부친상, 전민선씨 시부상, 김상연씨 장인상, 김수연·동영·다은·태형씨 조부상 = 10일,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13호실, 발인 13일 오전 5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동화경모병원, 02-2258-5925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내년 경제는 전반적으로 내년도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내년 경제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느냐'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내수 부분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며 "전망기관들은 내년에 내수가 올해보다 나을 거라고 본다"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종합부동산세 개정과 관련해 "여러 가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지방재정 악화 분야가 지방재정과의 관계라든지 그다음에 재산세와의 관계의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정부 입장은 종부세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입장을 잡고 있지만 올해 세법 개정안에 종부세 관련된 부분은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상속세·증여세와 관련해서는 "안 고친지 25년이 됐고 이것에 대한 부담이 여러 가지 중산층도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검토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세와 관련해서는 "지금 글로벌 협상 과정에서 관련된 논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 등으로 이달 분양전망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분양전망 개선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6.1포인트(p) 상승한 99.3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아래면 그와 반대 상황을 나타낸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3.1p 상승한 121.0을 기록했고, 비수도권은 6.7p 오른 94.6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은 기준치(100.0)를 크게 상회하며 2021년 6월(121.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지현 부연구위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빅컷'으로 인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지난해 착공 감소 및 올해 인허가 감소로 인한 단기적인 공급 부족 등이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법무법인 율촌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와 법률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하나증권과 금융·세무·부동산·법률 등 6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고객에게 세무와 법률 지원, 실제 판례와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율촌과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VVIP(초우량고객) 전용 금융서비스 ▲해외 네트워크 활용과 차별화된 외국환 서비스 등 종합 자산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복잡한 세금 이슈가 많은 패밀리오피스 고객에게 관련 분야에 특화된 율촌의 전문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WM(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긴축 시대가 막을 내렸다. 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는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까지 내려온 데 다, 미국은 9월 빅컷(0.5%포인트 인하)에 나서며 금리 운용에 숨통이 트이자 내수 부진 등 성장에 보다 집중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내렸다. 한은의 금리 인하는 2020년 5월 0.25%포인트 내린 후 4년 5개월 만에 첫 금리 인하다. 이에 따라 2021년 8월 0.25%포인트 인상 후 이어온 한은의 긴축기조도 38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앞서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금리를 묶은 바 있다. 금리 인하 환경은 마련되면서 굳이 고금리를 유지할 필요성이 줄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까지 내려왔고, 미국은 9월 빅컷(0.5%포인트 인하)에 추가 금리 인하까지 시사하며 금리 운용에 여유가 생겼다. 이 영향으로 4월만 해도 1400원에 육박하던 원·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그동안 시·군·구청 방문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만 가능하던 반려동물 등록정보 변경신고를 정부24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모바일 동물등록증 전자증명서를 도입해 국민 편리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제3차 국민이 뽑은 적극행정 우수과제 최고(Best) 5'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제출한 '반려동물 등록정보 변경신고 정부24 홈페이지에서도 가능' 과제가 최종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조실은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공모한 적극행정 우수과제 202건 중 8개 과제를 선발,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과제 최고 5개를 선발했고 이중에서 검역본부가 제출한 과제가 가장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반려동물 소유자는 그동안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을 등록하고 변경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반려동물 소유자가 직접 시·군·구청을 방문하거나 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변경신고를 해야 했다. 이에 검역본부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민에게 친숙한 정부24 누리집에서도 반려동물 등록정보 변경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또 종이로만 발급되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상열(65·사법연수원 14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원로법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2기 감찰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공수처(처장 오동운)는 10일 오전 11시 경기도 과천시 과천정부청사 5동 대회의실에서 제2기 감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감찰위원회 위원장으로 법조계에서 오랜 경륜을 쌓은 최상열 전 서울중앙지법 원로(元老) 법관을 위촉했다. 최 신임 위원장은 사법연수원을 14기로 수료한 뒤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법조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부산고등법원 판사를 거쳐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는 울산지법원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고법원장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원로법관)로 재판을 진행하다 올해 초 정년 퇴임했으며, 퇴임 후에는 법무법인 클라스한결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다. 오 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성과 공직기강이 확립된 수사기관으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고견을 아낌없이 제시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공수처가 청렴하고 공직기강이 확립된 최고 수사기관으로 발전하는데 감찰위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KT&G(사장 방경만)가 종로구청과 함께 지난 8일 광화문 광장에서 대학생 패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2024 상상패션런웨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상상패션런웨이’는 KT&G가 대학생 디자이너와 모델에게 패션쇼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제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학생 디자이너 및 모델을 500여명 배출하며 국내 최대 대학생 패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Sound of Korea:사계’를 주제로 20대가 상상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을 사계절로 재해석해 선보였으며, 지난 6월 최종 선발된 디자인 분야 10개 팀과 모델 20명이 런웨이쇼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개월여 동안 봉제마스터 실무교육과 모델 특강 등 전문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장광효 디자이너 등 국내 저명한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행사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디자인 분야 영예의 대상은 청주대학교 ‘원성’팀이 수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