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무릎 부상을 당한 멤버 지효(20)를 제외하고 활동한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지효가 최근 무릎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이상이 있어 회복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조치"라며 "팬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바란다.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트와이스'는 지난달 20일 '낙낙'(KNOCK KNOCK)으로 가요계 복귀해 활동 중이다.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이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6회는 전국 평균시청률 8.7%로 조사됐다. 이는 4회 방송이 기록한 시청률 8.3%를 넘어선 수치다.박보영·박형식이 주연을 맡은 이번 작품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 두 자릿수 시청률도 멀지 않았다는 예측이 나온다. 지난달 24일 3.8%로 시작한 '힘쎈 여자 도봉순'은 2회 5.8%, 3회 6.1%, 4회 8.3%를 기록했다.드라마는 선천적으로 엄청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이상한 남자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남자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사랑하는 은동아'(2015) '강구 이야기'(2014) 등을 쓴 백미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욱씨 남정기'(2017) 등을 만든 이형민 PD가 연출했다.
지상파 방송 3사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와 관련, 편성을 변경하고 뉴스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SBS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0시10분까지 뉴스 특보를 편성했다. 이에 따라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이후 '궁금한 이야기Y' '정글의 법칙' '미운 우리 새끼' '게임쇼 유희낙락' 등 모든 정규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SBS 8뉴스' 또한 오후 7~9시 특집 편성한다. 또 11일 0시10분부터는 탄핵 관련 긴급 토론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KBS도 탄핵 관련 뉴스를 특집 편성한다. KBS는 1TV를 통해 이번 선고 관련 소식을 전하며, 2TV 또한 이런 흐름에 발맞출 예정이다. 2TV는 엄중한 시국을 고려해 기존 오후 5시15분 방송 예정인 뮤직뱅크, 오후 8시30분 편성된 '노래 싸움 승부'를 내보내지 않는다. 대신 이 시간대에는 각각 '배틀트립'과 '살림하는 남자들 특별판'을 방송한다.MBC도 뉴스 특보를 준비 중이다. 다만 MBC는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홍상수(57) 감독과 배우 김민희(34)가 국내 언론 앞에 함께 선다.홍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홍보를 맡은 무브먼트는 8일 "오는 13일 열릴 예정인 이 영화 언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두 사람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난해 6월 스캔들 이후 9개월 만이다.이번 행사는 여러모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스캔들 뿐만 아니라 이 작품 주인공을 맡은 김민희가 한국 배우 처음으로 지난 2월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기 때문이다.또 시사회 이후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영화의 의미를 놓고도 다양한 질문이 두 사람에 쏠린 것으로 예상된다. 홍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여배우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설정뿐만 아니라 작품 속에는 불륜을 옹호하는 뉘앙스의 대사들과 주인공 '영희'(김민희)의 예전 남자친구들에 대한 이야기, 영희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아내에 관한 이야기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될 가
"제 친동생도 굉장히 오랫동안 계약직이었어요. 우리 사회의 소시민들이 이 영화를 보고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코미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강예원은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시사회와 함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기대했다. 강예원은 이 영화에서 안보국 비정규직 요원을 맡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하는 역할을 연기한다.영화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양분되는 우리 사회의 취업 현실과 이처럼 불안한 사회 분위기를 자양분 삼아 자라나고 있는 보이스피싱 같은 사회 문제를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진지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슬랩스틱 같은 코믹적 요소가 근간을 이루는 영화다.강예원은 영화에서 다소 유약하고 모자라 보이는 '장영실' 역을 연기한다. 직장 상사가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코믹연기를 거의 전담하는 탓에 극 전체에서 온 몸을 내던진다.강예원은 "코미디는 항상 감정연기보다 더 좀 두려운 것 같다"며 "나는 재미있게 표현한다고 생각했는데 공감이 안 되면 배우로서 진짜 자괴감이 든다"고 했다.반대로 한채아는 극 중 강예원과 짝을 이루지만 정규직인 과격한 여형사 역할을 맡았다. 거친 캐릭터 탓에 욕설도
배우 윤소이(32)와 장신영(33)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에서 하차한다.제작진은 8일 "두 사람이 촬영 일정 조율이 어려워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현재 후임자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윤소이의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는 또한 이날 "프로그램 포맷 변화 논의 중 촬영 일정에 변경이 생겨 영화와 예능 일정 조율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소이는 현재 영화 '여고동창' 촬영을 앞두고 있다. 장신영은 MBC 드라마 '미씽나인' 후속작 '자체발광 오피스'에 출연한다.윤소이와 장신영을 대신할 연기자로는 코미디언 박나래와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이 물망에 올라있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하숙집 딸들'은 하숙집 주인과 네 딸이 하숙집을 찾아온 남자 하숙생과 꾸미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미숙·박시연·윤소이·이다해·장신영 등 여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닐슨코리아 2.8%).
배우 강성연(41)이 MBC 새 일일드라마 '단지 널 사랑해'(극본 마주희)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크다컴퍼니가 7일 밝혔다.이번 작품은 학원버스 운전기사로 살아가는 주부 '복단지'가 백마 탄 왕자인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성연은 주인공 복단지를 맡는다.'단지 널 사랑해'는 '돌아온 황금복'(2015) '나만의 당신'(2014) 등을 쓴 마주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행복을 주는 사람' 후속작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여자친구'가 변했다. 교복을 입고 첫사랑의 설렘을 수줍게 전하던 이들은 이제 소녀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너를 가르킨 순간 내 것이 될 것 같다"고 손가락을 튕기며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멤버 엄지와 신비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했어요. 이제 저희는 모두 성인이에요." 우연찮게도 '여자친구'는 모든 멤버가 성인인 된 시점에서 미니 4집 앨범 'THE AWAKENING'을 내놨다. 이 앨범 타이틀 'FINGERTIP'(핑거팁)은 이전 '여자친구'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내세운다.리더 소원(22·김소정)은 "이전에 저희가 '파워 청순' 콘셉트였다면, 이번에는 '파워 시크'가 적당한 표현 같다"면서 "저희 음악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앨범 타이틀 '핑거팁'에서 '여자친구'는 교복 대신 제복을 입고 춤추고 노래한다. 청순하고 밝게 춤추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노련함을 더했다.'여자친구'는 소녀에서 여인으로 나아간다. 팀의 막내 엄지(19·김예원)는 "청순을 버리지 않았어요. 다른 아이템을 꺼낸 거죠. 저희 창고에는 여전히 청순이 저장돼 있어요. 언제든 또 청순으로 무장할 수 있는 거죠."변화가 의도된 건 아니라고 했
가수 설리(23·최진리)와 래퍼 최자(37·최재호)가 결별했다.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두 사람은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하고 헤어졌다"고 말했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또한 이날 "바쁜 스케줄과 서로 다른 삶의 방식으로 인해 관계가 멀어졌고,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2014년 8월 공식적으로 교제를 인정한지 2년 7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두 사람은 띠동갑이 넘는 나이차, 래퍼와 아이돌스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SNS에 데이트 하는 모습을 수시로 공개해 연예계 대표 커플로 꼽혔다.
엄정화 주연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가 방송 2회 만에 15% 가까이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탔다.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2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4.6%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14.3%, 15.0%였다. 드라마는 4일 첫 방송을 12.0%로 출발했다.'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엄정화가 8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하는 작품이라는 점, 같은 기간 이영애('사임당 빛의 일기')와 고소영('완벽한 아내') 또한 드라마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관심을 끈 엄정화·이영애·고소영의 대결은 엄정화의 판정승으로 평가받는다. 각각 드라마의 방송 시간이 달라 직접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사임당 빛의 일기'는 9~10% 시청률에 그치고 있고, '완벽한 아내'는 5%를 넘기지 못한 상태다.이영애와 고소영이 연기력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과 달리 엄정화는 극을 혼자 이끌다시피하며 호평받고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구혜선이 여전히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는 가운데, 엄정화의 뛰어난 연기가 이를 만회해주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또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소속 연기자인 강동원 '외증조부 친일 논란'에 대해, "강동원과 관련한 포털사이트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된 일부 게시물 삭제 요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영화 미디어 맥스무비 사이트에 노출됐던 '배우 인적 사항' 관련 게시물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 부분 발견돼, 맥스무비 측에 확인 후 게시물 삭제 요청을 하게 됐다"며 "맥스무비 측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은 개인 회원이 제작해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재한 콘텐츠로서 매체 로고 또한 개인이 임의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맥스무비 측은 문제를 파악하고 즉시 삭제했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이어 "더불어 문제의 게시물이 한 개인의 명예훼손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 미디어·포털·블로그 등 2차 확산을 막기 위해 대리인 자격으로 대응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 과정에서 포털 사이트 규정상 게시물에 언급된 당사자 이름으로 요청서가 발송됐고, 논란이 확산됐다"고 해명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강동원은 외증조부와 관련, 직접 확인한 내용이 부족해 아직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없지만,
그룹 '유키스' 멤버 케빈이 9년 만에 팀을 탈퇴했다. 소속사 nh emg는 2일 유키스 팬카페에 "케빈이 3월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nh emg는 "케빈이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기로 했으며, 당사와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키스는 케빈과 함께 하는 마지막 무대를 추후 한국과 일본에서 연다. 케빈은 2008년 멤버들과 함께 유키스로 데뷔했다. 7인조로 시작한 이 팀은 2013년 멤버 동호가 팀에서 탈퇴하면서 6인조가 됐다. 케빈 탈퇴 후 5인 체제로 재정비하고 새 앨범을 발매한다.
가수 남진(71)이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악성 '남진 사칭 글'에 대해 강경 대응하고 나섰다. 남진의 공연제작사 SC엔터테인먼트(대표 이시찬)는 2일 "특정 대선후보를 비방하며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글은 가수 남진과 전혀 상관없는 타인의 악의적인 생각이다. 이는 명백하게 명예훼손이며, 허위사실 유포"라고 밝혔다. 남진 "회사에서는 해당 글이 올라와 있는 블로그 주인에게 게시글 삭제 요청을 보내 현재 삭제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이를 복사한 글들이 SNS상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감당이 안된다. 삭제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남진은 현재 거주지인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 사이버수사대를 직접 찾아가 수사를 의뢰해놓은 상태다. 해당 글은 남진이 특정 공인 및 유명인들을 언급하며, 비판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누군가 남진를 사칭 "호남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켜놨더니 문재인이 괄시한다" 등의 내용이다. 남진은 "'지역에 상관없이' 10여년 넘게 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본의 아닌 지역감정이나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을 결코 원치 않으며, 누구보다 화합을 중요시 하는 가수"라고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올해 3·1절을 맞아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도쿄편' 안내서 1만부를 일본 도쿄 전역에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제작됐다.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 이봉창의사 투탄 의거지 및 순국지, 신간회 도쿄지회 창립지 등 도쿄 내 한국 역사 유적지에 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사실 2·8독립선언 기념자료실측에 2년 전부터 안내서 비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허가를 안해줘 한국 젊은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쿄 내 민박집 10곳에 비치하게 됐다"고 전했다.그는 또 "신주쿠 및 시부야 등 도쿄 내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반나절 정도를 할애하여 도쿄에 위치한 한국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기에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이번 안내서를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안내서 제작을 후원한 송혜교는 "이런 작은 일 하나가 도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돼 해외에 널리 퍼져 있는 우리의 역사 유적지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더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꾸준히 해외 한국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해왔다. 충칭과 항
배우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교제 중이다.두 사람의 소속사는 28일 "두 사람이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각각 '이동진' '나연실'을 맡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하는 커플을 연기했다.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연예계 데뷔,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광끼'(1999) '파리의 연인'(2004) '슈퍼대디 열'(2015) 등에 출연했다. 조윤희는 2002년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해 드라마 '열혈장사꾼'(2009) '내게 거짓말을 해봐'(2011)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