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인슈어테크(Insurtech) 기업 ‘보맵’과 협력해 PASS앱내에 보험분석 서비스를 론칭한다.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등의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보맵’과 함께 PASS 금융비서에서 보험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PASS 금융비서는 SKT가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금융회사 및 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맵은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자 지위를 획득했으며, 2020년에 영국 핀테크글로벌이 선정하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탑 100(Global Insurtech Top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객은 PASS앱 하단의 금융비서로 접속해 핫 메뉴(Hot Menu)의 ‘내 보험보장분석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용 가능하다. 본인이 가입한 보험을 모두 연결하면 더욱 정확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PASS금융비서 보험분석 서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반도체 공정 설비 초고밀도 특수코팅 전문기업 그린리소스(대표이사 이종수)가 13일과 14일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590.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13일과 14일 총 공모주식수의 25.0%인 41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반 공모청약에 20만8048건의 청약신청을 통해 총 2억4192만7560주의 청약신청물량이 접수됐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2조563억8426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그린리소스 이종수 대표이사는 “그린리소스의 IPO 공모일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청약에 참여해주신 투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IPO기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원동력으로 삼아 생산시설 추가 확보 및 연구개발 투자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첨단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린리소스의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이달 24일이며, 상장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편 그린리소스는 2011년 설립됐으며,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초고밀도 특수코팅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초고밀도 특수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업계 선도 기업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오에스피(368970, 대표이사 강재구)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오에스피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50억38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8300만원, 14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3개월) 매출액은 2분기(87억3900만원)와 유사한 수준인 85억3300만원으로 집계됐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6.72% 급증한 6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고무적인 증가는 수익구조 개선을 목표로 오에스피가 올해 초부터 추진한 PB 사업 부문 확대 전략의 성과라는 평가다. 회사는 상반기 온/오프라인 영업 및 유통 인프라를 구축해 PB사업 기반을 마련했고 3분기부터 가시적인 실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4분기를 거쳐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PB 사업 부문은 4분기 내 본격적인 브랜드 광고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으로 인지도 향상과 제품 홍보를 통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현재 회사는 12월 광고 시행을 목표로 유명 연예인 모델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PB제품 브랜딩 강화를 위해 글로벌 시장 분석 기반의 신제품의 추가 출시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 인공관절 기업 ㈜코렌텍(104540, 대표이사 강석희)이 지난해 기록했던 역대 최고 실적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렌텍은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36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3분기 누적 매출액 620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639억원에 근접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눈앞에 두었다. 코렌텍의 주력 사업인 인공관절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인공관절 사업의 경우 3분기 매출액 1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1.9% 성장했다. 이는 코렌텍 인공관절 역대 분기 최고 매출액이다. 지역별 매출로는 국내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상승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해외에서도 35.2%의 성장을 보였다. 주력시장인 미국의 경우 서부지역 대리점 확대 및 영업망의 확대로 전년동기 30.8%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 외 해외국가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상승하며 전년 동기대비 27.4% 상승하였다. 코렌텍 관계자는 “올해는 3분기까지 매출 성과로 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 대표이사 이성호)가 국내 화장품 업황 호조에 힘입어 3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을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3% 증가한 70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547억1300만원, 당기순이익은 52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52% 상승했다. 회사 측은 국내 화장품 시장이 호조세에 접어듦에 따라 국내 시장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내수 시장 성장과 함께 좋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향 매출이 2배 가량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엔데믹과 리오프닝 효과로 인해 평시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난해 오름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내년 이후 다시 성장해 회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매출액 성장을 이끈 요인 중 하나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화장품 소재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의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소재 중에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진매트릭스(109820, 대표이사 김수옥)가 2023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진매트릭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단일 분기 기준, 매출액 24억5700만원, 영업손실 1억7200만원, 당기순이익 13억11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41.5% 성장하고 영업손실은 75.7% 대폭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네오플렉스 분자진단 제품군에서 성매개감염(STI)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고,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회사는 팬데믹 이전보다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성장성 면에서 가장 중시되는 감염성 질환 섹터에서 두루 매출 실적이 개선되고, 네오플렉스 분자진단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전세계적으로 독감, 코로나, 일반 감기, 폐렴 등이 동시 다발적으로 빈발하는 멀티데믹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다중 호흡기 제품군(RI)의 시장 지배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진매트릭스의 분자진단 호흡기 제품군(RI)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과 백일해균을 포함하는 호흡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위성통신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적용’을 주제로 한 6G 포럼 이슈리포트를 6G 포럼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6G 포럼은 차세대 이동통신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만들어진 민관 합동 포럼이다. KT는 6G 포럼 산하의 차세대 모빌리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슈리포트 발간을 통해 UAM의 안전 운항에 필요한 위성통신 기술 적용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KT는 이번 이슈리포트에서 2025년 상용화를 앞둔 UAM에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K-UAM 및 KT 컨소시엄 동향 ▲위성통신 동향 및 기술 ▲UAM을 위한 위성통신 기술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위성통신은 5G 항공망과 함께 UAM 기체를 관제하고 승객에게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요한 후보 기술로 꼽힌다. 높은 비용과 전송 속도의 문제로 기존에는 항공기와 선박 중심으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에도 위성통신 기술이 적용되는 등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현재 개발 중인 5G와 위성통신을 결합한 ‘5G-위성 멀티커넥티비티(Multi Connectivity)' 기술을 소개했다. 5G 통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 032300)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파마의 2023년 3분기(3개월) 실적은 매출액 198억2600만원, 영업이익 16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액 627억7400만원, 영업이익 55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5.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2.1% 대폭 상승한 수치다. 회사의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꾸준히 상승해 8.8%를 기록했다. 회사는 현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연말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파마의 3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한 주요 정신의약제품으로는 △CNS 품목 중 조현병 치료제인 쿠에타핀 성분의 ‘쿠에티정’ △항치매제 치료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콜린티린’ △정신분열병 치료제 ‘산도스올란자핀’이 있다. 소화기 계열의 품목 중에는 △세계 최초 1L 장세정제 오리지널 신약 ‘플레뷰산’ △국내 유일 30ml 용량의 위점막보호제 ‘알지겐액’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주요 제품들의 선전으로 올해 4분기까지 안정적인 매출 증진이 기대된다”며
[파이낸셜데일리 생성형AI 경쟁에 따라 고전력 GPU 서버 구축이 급증하는 상황 속 일반서버(x86) 대비 수십 배 소모전력이 높은 GPU서버의 냉방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GPU 서버 냉각에 데이터센터 전기 사용량의 40% 가까이 소모하는 가운데, SKT가 획기적인 냉각방식 검증에 성공해 업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각종 서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油) 속에 넣어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방식인 ‘액침냉각’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SKT가 액침냉각 전문회사인 미국 GRC의 설비와 다양한 제조사의 테스트용 서버, SK엔무브의 특수냉각유(Thermal Fluids, ZIC-GC2)로 자사 인천사옥에 액침냉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공기냉각 대비 냉방전력의 93%, 서버전력에서 10% 이상이 절감되어 총 전력 37%가 절감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 및 저장하는 서버 운용은 물론 냉방/습도 유지 등에도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따라서 국내외 데이터센터들은 저전력 고효율 냉각 기술을 도입하거나 차세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중국 최대 IT/ICT 기술전시회인 CHTF(China Hi Tech Fair) 2023 중국 선전 하이테크페어가 중국 선전(심천) 컨벤션 센터(Shenzhe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하이테크페어는 중국의 IT 첨단산업도시인 선전에서 개최되어 영향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가 총 집합하며, 전문성 있는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므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하이테크 기업에게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전시회규모는 10만sqm의 규모로 열리며, 10여개 국가에서 3천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50만 명이 참가하는 대형 전시회로서 중국 국가전시회이다. 한국에서는 KICTA(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가 소재부품 중소기업을 위해 협회관을 설치했다. 주요 참가 기업 및 출품제품은 드로미가 스마트시티를 위한 3D 분야에 최적화된 다방향 카메라(OC, Oblique Camera), AI 기반의 객체인식/탐지 관련 솔루션과 딥러닝 및 드론 기반의 도로 위 차량 이미지 자동 제거 기술 '카프리'를 출품한다. 또 크리모는 다양한 소재와 접목이 가능한 투명 안테나와 기존 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태웅로직스(124560, 대표이사 한재동)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태웅로직스의 2023년 3분기 누적 연결 실적은 매출액 5680억8400만원, 영업이익 235억5800만원, 당기순이익 172억3700만원이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미중 무역마찰과 러우전쟁 영향으로 마켓의 물동량 감소와 운임 하락이 지속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유라시아 지역 물류와 프로젝트 물류부분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고,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국내외 계열사들의 실적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단일분기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영업이익률 또한 전분기 대비 개선세를 보여 고무적”이라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국내외 지역 거점 확대를 통한 해외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기본 전략으로 사업을 키워 나가고 있다. 현재 태웅로직스의 해외 현지법인은 총 13개로, 회사는 각 법인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또한 기존 사업과 시너지 발생이 가능한 신규 물류 사업 발굴을 사업 기조로 삼고 지속적인 물류 서비스 저변 확대와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수익 다변화를 꾀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24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 통신·방송 분야 산업체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상이다. SKT는 리트머스를 통해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 지자체들과 도시, 교통, 환경 등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한 점, 개방형 API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인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리트머스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목적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SKT는 리트머스에 ▲AI 실내외 유동인구 기술 ▲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 ▲실시간 교통량 및 신호 최적화 기술 등 AI 기반 신규 기술을 꾸준히 적용하고 있으며, 리트머스 분석 데이터에 ▲금융, 공공 등 이종 데이터 간의 결합과 ▲AI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한 R&D를 지속하는 등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SKT는 향후 통신 데이터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펩트론(087010)이 자사의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PT105)에 대해 LG화학(051910)과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펩트론의 '루프원'은 류프로렐린 제제의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이다. 대조 의약품인 루프린은 세계적인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으로, 출시 후 30여년간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펩트론은 루프린과의 약물동력학(PK)을 세계 최초로, 생물학적 동등성(BE)을 국내 최초로 확보한 회사로, 양사는 이번 루프원 판권 계약에 따라 펩트론은 루프원의 제조, LG화학은 판매를 맡아 국내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루프원은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로 개발하여 자체 생산하는 첫 상업화 출시 제품으로서, 이를 통해 펩트론은 제조사로서 안정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류프로렐린 제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800억원으로 추산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용평리조트(070960)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3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09억원으로 역시 31%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분양 사업 부문에서 프리미엄 콘도 루송채의 공사 진행률이 반영된 결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며, “리조트 운영 부문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 중인 가운데, 올해 하반기 객실 예약률이 높아 연간 기준으로 더 개선된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고 말했다. 용평리조트는 루송채를 포함해 앞으로 2030년까지 약 1조5천억원 규모의 분양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용평빌리지 내에 2025년 디로커스(D.Locus), 2026년 앙띠뉴(ANTITUE)라는 프리미엄 콘도를 차례로 착공할 예정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고창종합테마파크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분양 사업은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보여, 향후 용평리조트는 매출 규모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조트 운영 부문은 코로나19 리오프닝 이후 첫 시즌을 맞아 예년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앱클론이 자사가 개발한 CAR-T(카티) 치료제 AT101에 대한 임상2상 개시 모임을 지난 1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AT101의 임상2상의 임상 프로토콜 및 진행 일정을 공유하고, 원활한 임상연구 체계를 구축했다. 앱클론은 1상을 진행한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동아대병원, 울산대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을 추가해 7개 병원에서 임상2상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AT101은 기존 카티 치료제와 다른 신규 인간화 항체를 적용한 카티 치료제로서, 임상1상에서 75%의 높은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 CR)를 보여주었고, 특히 중간용량과 고용량 환자군에서 100% 완전관해를 보였다. 앱클론 관계자는 “완전관해로 판정 받은 환자 모두 현재까지 재발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저용량 환자군의 경우 투여 후 1년 이상 경과한 시점에서도 완전관해를 유지하고 있다”며 “임상2상에서도 좋을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9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혈액학회(ASH)에서 AT101에 대해 공동연구자인 펜실베니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