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1968~2014) 측이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했던 서울 S병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30일 "현재까지도 S병원 측은 조문은 고사하고 공식적인 사과조차도 없었다"며 이 같이 알렸다.소속사는 "그간 소속사는 신해철씨가 장협착 수술 이후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유족 측과 상의한 결과 S병원을 상대로 민, 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말했다."변호사 선임도 이미 마친 상태다.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신해철은 입·퇴원을 반복하다 22일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입원했다. 합병증 등으로 장절제와 유착박리 수술을 받았으나 5일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 끝내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빈소에는 조용필, 서태지 등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까지 9000여명의 일반인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31일 오전 8시 발인 미사와 영결식을 한다. 장지는 경기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이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3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무한도전’은 선호도 9.9%로 정상에 올랐다. 나이별로는 20대, 직군별로는 학생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지난 9월 1위였던 MBC TV 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종영하면서 순위가 올랐다. 무한도전은 전달 ‘왔다 장보리’에 이어 2위였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달 7위에서 5계단 상승하며 2위에 걸렸다. 선호도 6.1%다. 탤런트 송일국과 세 쌍둥이가 합류한 이후 2030 여성들이 관심을 보인 결과다. 이 밖에 KBS2 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이 3위,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KBS1 TV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가 공동 4위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p다.
'능글능글' 능글맞다.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이야기하는데, '섹스' '소시지'로 알아듣는다. 음흉하고 능청스럽다고 껄렁껄렁하다. 1세대 아이돌 그룹 'god'의 손호영은 물론 새롭게 떠오르는 아이돌인 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과 '비원에이포(B1A4)'의 산들도 30일 오후 서울 연지동 아리온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올슉업' 연습 공개에서만큼은 '아이돌' 티를 벗었다. 4년 만에 '올슉업'에 다시 합류해 주인공 '엘비스'를 맡은 손호영은 연습이 끝나고 만난 자리에서 "너무 즐거워요. 엘비스는 말 그대로 느끼한 면이 있잖아요"라고 웃었다. 반면 "순수한 동생들은 깨끗하고 좋은 엘비스가 않을까 한다"면서 "우리(아이돌)가 하지 못하는 것들을 자유롭게 연기하니 희열도 느껴진다"고 전했다. 손호영과 함께 김동준·산들이 엘비스를 나눠 맡는다. 산들은 "자유로운 엘비스를 표현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그간 터프하고 자유로운 느낌을 보여드린 적이 없어서 색다르고 신선하다"고 눈을 빛냈다.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중 24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컴온 에브리바디(C'mon Everybody)'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
MBC 대학가요제 출신들의 모임인 '대학가요제회'(대가회)가 11월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는 '2014 대학가요제 포에버' 콘서트에서 신해철(1968~2014) 추모 무대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신해철이 주축인 밴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이날 콘서트 엔딩곡으로 골라 출연진이 전원 합창한다. 이 곡은 1988년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이다. 신해철이 집에서 멜로디온으로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그대에게'는 성숙한 노랫말과 세련된 사운드로 오늘날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대학가요제가 열린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신해철과 무한궤도가 이 곡을 부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이와 함께 신해철이 대가회 기획팀장으로 활동한 모습 등을 편집한 영상도 선보인다. 대가회 회원들은 28일 오후 6시 고인의 빈소에서 대가회 이름으로 단체 조문했다. 대학가요제에 참여한 밴드 '마그마' 출신 조하문 목사의 집례로 추모예배를 열었다. 대학가요제회는 "신해철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대가회에서 열심히 동참했던 고인을 기리고자 한다"면서 "'나는 언제나 그대 곁에 있겠어요'라는 '그대에게' 노랫말처럼 신해철은 '대학가요제' 곁에 영원히 존재할 것"이
비보이 팝핀현준(35)이 개인여행을 가며 항공사로부터 비행기 티켓을 협찬 받고도 불만을 토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그가 지난 9월 중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라는 글을 남긴 게 최근 인터넷에서 급속하게 퍼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팝핀현준이 당시 탑승한 아시아나 항공의 로스앤젤레스 행 트래블 클래스 편도 항공권은 200만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개인적인 일에 적지 않은 금액의 협찬을 받았음에도 SNS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적은 팝핀 현준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30일 오전 현재 그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팝핀현준은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네티즌이 캡처한 내용이 인터넷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팝핀현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다. 지난달 미국 LA한인회에서 주최한 현지 한인축제에 공연초청을 받았다는 그는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항공권과 관련 한인회와 항공사간 소통이 잘 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순간의 감
한류그룹 '빅뱅' 멤버 대성의 일본 미니앨범 '디라이트'가 29일 발매 당일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대성이 송년회 시즌을 기념해 내놓은 앨범이다. 신곡 3곡을 포함한 총 4곡이 9개 버전으로 실렸다. 앞서 대성은 첫 일본 앨범 '디스러브(D'slove)로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디라이트'의 리드 트랙은 한국에서도 호응을 얻었던 '날봐 귀순'이다. 한국 버전은 빅뱅의 리더인 지드래곤이 작사·작곡했다. 일본어 버전은 '햐다인'의 야마다 켄이치가 작사를 담당했다. 이와 함께 앞서 올해 솔로 투어로 17만명을 끌어모은 대성은 앙코르 공연을 연다. 2015년 1월31일, 2월1일 도쿄의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 2월 10·11일 오사카의 오사카죠홀에서 '앙코르!! 3D 투어 D-라이트 디스라이브'를 펼친다. 한편 빅뱅은 11월 15~16일 나고야 돔을 시작으로 2년 연속 일본 5대 돔 투어를 돈다.
이효리와 이상순 등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가수들이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특별 기획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나온다.출연진은 이효리와 이상순을 비롯해 션, 강타, 김종국, 김현정, 소찬휘, 장수원, 김재덕, 바다 등이다.이번 특집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멤버들이 출연, 섭외, 자료조사 등 전반적인 준비 과정을 모두 책임진다.'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는 멤버들이 준비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때 가요계를 장악했던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가수들의 귀환을 담는다.이 밖에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힘든 업무에 도전하는 '극한알바'와 신개념 공개 코미디 서바이벌 ‘쇼미더빚까’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가수 MC몽(35·신동현)이 11월3일 5년만에 정규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표한다. 29일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에 따르면, 앨범에는 MC몽이 작사한 13곡이 담긴다. 5년의 공백기 동안 MC몽이 느낀 그리움과 희망, 사랑이 주제다. 웰메이드 예당은 "앨범명은 '그리움과 미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으로 사실상 진한 그리움을 내포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 백지영, 허각, 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 에일리 등 선후배가수들이 피처링에 나선다. 타이틀곡은 '내가 그리웠니'로 그룹 '매드소울차일드(Mad Soul Child)'의 진실이 피처링했다.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으로 해소되길 바라는 MC몽의 마음이 담겼다.래퍼인 MC몽은 그간 린과 '너에게 쓰는 편지', 그룹 'god' 멤버 김태우와 '아이 러브 유 오 땡큐', 박정현과 '죽도록 사랑해' 등 주로 내로라하는 보컬들과 협업으로 히트곡을 냈다.앞서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기피 논란으로 큰 홍역을 치렀다. 이후 대법원은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했고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만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19
가수 신해철(46)에 대한 추모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서울아산병원에 빈소가 차려진 2일째인 29일에도 조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고인의 영전을 앞에 둔 팬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오열하는 이들도 있었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평소 팬들을 생각한 고인의 뜻을 따르고자 일반 조문객들에게도 시간을 정해 빈소의 문을 열고 있다. 전날 밤에는 신해철과 절친한 가수 서태지가 아내 이은성과 함께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가수 김종서도 함께했다. 신해철과 서태지, 김종서 그리고 가수 이승환은 서태지 9집 '콰이어트 나이트' 수록곡인 '나인티스 아이콘'의 또 다른 버전을 함께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이 곡의 공개 여부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신해철이 27일 세상과 작별하기 전 마지막 면회자인 가수 김장훈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철은 분명 좋은 나라에 갔을 것이고 제가 그와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니 이제 여러분도 순리에 손을 내밀고 일상들 잘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웃자고 찍은 사진이 그래서 더 아픈 사진이 돼 버렸습니다"면서 신해철과 생전에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는 이
개그맨 신동엽(43)과 탤런트 이유리(34)가 MBC TV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진행을 맡는다.29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을 개편을 맞아 새 단장하는 '세바퀴'의 MC가 됐다. 최근 이휘재와 박미선이 6년만에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하면서 생긴 빈 자리를 신동엽과 이유리가 채운다.신동엽과 이유리는 기존 MC였던 김구라와 '세바퀴'를 이끈다.한편 박미선과 이휘재는 오는 30일 녹화를 끝으로 하차하며 11월 22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다.
한류스타 이영애(43)가 대만 저우다관(周大觀)문교재단이 주는 세계생명사랑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소속사 리예스가 29일 밝혔다. 리예스 측은 "최근 대만 대사관을 통해 이 같은 연락을 받았다"며 "시상식은 내년 5월 대만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저우다관문교재단은 암 투병 중 열 살에 사망한 소년 저우다관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리예스는 "저우다관은 암 투병 중 시를 지어 자신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도 존중하고 지구의 생명을 보호할 것을 호소했으며 이에 그의 부모가 아들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해 생명사랑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재단의 활동 중 하나가 매년 세계생명사랑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수상자는 세계 각지에서 추천받아 선정한다. 지금까지 17차례 시상식이 열렸고 48개국 280명이 받았다. 이영애가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올 초 서울에서 사고로 일찍 태어난 대만 아기를 위해 병원비 1억원을 쾌척하고 이 대만 가족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영애는 2월 말 서울에서 예정일보다 2개월 먼저 태어나 두 차례 수술을 받아야 했던 대만 여자아기의 수술비와 입원비 등을 위해 약 10만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가 계절제로 운영된다. '삼시세끼'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29일 "현재 방송 중인 '삼시세끼'는 가을편으로 12월 초중순까지 방송할 예정이고 이후 계절별로 나눠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시세끼'는 탤런트 이서진과 그룹 '2PM'의 멤버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의 시골집으로 가 2박3일 동안 직접 기른 농작물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는다. 현재 2회까지 방송됐다.나 PD는 "가을편이 끝나면 겨울편을 짧게 선보이고 내년 봄과 여름까지 방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편 이후의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 나영석 PD는 "1년을 내내 그곳에 살며 촬영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며 "사계절을 두루 그리는 게 목표다. 농번기인 봄과 여름, 수확기 가을을 거쳐 농한기인 겨울의 모습을 모두 다루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24일 방송된 '삼시세끼' 2회 시청률은 5.7%(전국기준·닐슨코리아)였다.
배우 주진모(40)가 뮤지컬에 데뷔한다. 29일 공연제작사 쇼미디어그룹과 홍보마케팅사 클립서비스에 따르면 주진모는 프랑스 라이선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남자주인공 '레드 버틀러' 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은 미국 소설가 마거릿 미첼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그녀에게 1937년 퓰리처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지금까지 3000만부 이상 판매됐다. 남북전쟁을 둘러싼 네 연인의 운명과 사랑을 그린다. 1939년 클라크 게이블과 비비안 리 주연의 동명 영화로 개봉, 4년간 당시 미국 국민의 절반인 6000만명이 관람했다. 미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상에서 11개 부문을 휩쓸었다. 버틀러는 당대 최고 배우이던 게이블이 맡아 지금까지도 회자가 되는 캐릭터다. 기존 신사와 다른 나쁜 남자의 매력을 뽐내다 운명의 여인 '스칼렛 오하라'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순정적인 모습도 보여준다.쇼미디어그룹은 "실력은 물론 원작이 가진 이미지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고려해 뮤지컬 배우는 물론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배우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해온 끝에 주진모로 확정했다"고 알렸다. 주진모는 드라마 '기황후', 영화 '쌍화점'과 '미녀는 괴로워' 등에서 남성적인 외모
27일 사망한 가수 신해철(46)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기 위한 동료 선후배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8일 밤에는 신해철과 절친한 가수 서태지가 아내 이은성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은 서태지는 침통한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 서태지는 신해철과 6촌 사이다. 신해철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릴 당시 증인으로도 참석했다. 신해철이 의식 불명이던 지난 24일 엠넷 '슈퍼스타K6' 출연해 "신해철을 응원해달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전날에는 SNS를 통해 "그(신해철)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면서 "순수한 영혼과 진실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고 추모했다. 서태지·이은성 부부와 함께 가수 김종서도 빈소를 찾았다. 앞서 빈소를 찾은 가수 이승환 역시 고인의 넋을 달랬다. 신해철을 비롯해 서태지, 김종서, 이승환 등 1990년대를 풍미한 스타들은 최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곡을 작곡한 것으로 전해진 서태지는 지난 20일 9집 '콰이어트 나이트' 기자회견에서 "(90년대 인기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은 구상 중이에요. 좋은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말씀드릴 거예요"라고 밝힌
야당은 28일 가수 신해철씨 사망 소식과 관련, 애도를 표했다.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회적인 문제에 자신의 뚜렷한 소신을 피력하고 2012년 고(故) 노무현 대통령 추모문화제에서 '그대에게'를 부르며 눈물 흘리던 그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하다"며 "생전에 밝힌 추모곡 '민물장어의 꿈'은 그의 묘비뿐만 아니라 우리들 마음 속에도 깊게 새겨질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허영일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제 신해철씨의 공연은 볼 수 없게 됐지만 언젠가 다음 세상에서도 내 친구로 태어나 그의 음악을 다시 들려줄 것"이라며 "그가 이 세상을 떠났더라도 그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은 '결과보다는 행복한지를 생각해'라는 마지막 메시지와 함께 마왕 신해철씨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회고했다. 문재인 의원도 신해철씨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서 "아침마다 신해철씨가 깨어났는지 검색하게 된다"며 "저와 같은 수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 닿아 빨리 털고 일어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소수 가치와 약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감수성은 많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고 우리 사회에 의미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