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43)이 케이블 채널 OCN 드라마 '듀얼'에 출연한다.23일 김정은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 작품에서 강력부 검사 '최조혜' 역을 맡았다. '듀얼'은 선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의 등장과 함께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드라마다. 김정은이 연기하게 될 최조혜는 검찰 내 성공을 향해 달리는 인물로, 형사 '장득천'(정재영) 딸 납치사건이 복제인간 등장과 관계가 있음을 알게 돼 이 사건을 파헤친다.김정은은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자 결혼 이후 선보이는 첫 작품인 만큼 기대가 크고, 설렌다. 복제인간이라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 안에서 사람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달라.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말했다.'듀얼'은 김정은이 2015년 드라마 '여자를 울려' 이후 2년 만에 출연하는 작품이다. 그는 지난해 4월 결혼해 한동안 연기 활동을 쉬어왔다.'듀얼'은 '터널' 후속으로 5월 중 방송 예정이다.
하하(38·하동훈)·별(34·김고은) 부부가 둘째 아이를 낳았다.22일 두 사람의 소속사 QUA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별은 이날 오전 서울 모 산부인과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하하와 별은 2012년 결혼해 이듬해 7월 첫째 아이를 낳았다.
배우 신하균(43)과 김고은(26) 커플이 결별했다.두 사람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2일 "각자 활동에 전념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소원해졌고, 그런 이유로 헤어지게 됐다"고 했다. 김고은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으로, 신하균은 개봉을 앞둔 영화 촬영에 매진하면서 연인 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 지난달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지난해 8월 교제를 시작했다.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커플이 돼 화제를 모았다.신하균은 영화 '7호실' '악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고은은 '도깨비' 이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방송인으로 활동했던 에이미(35·이에이미)가 한시적으로 국내에 입국한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법무부가 "사실이 아니다"고 21일 해명했다.법무부 관계자는 "확인해 본 결과, 에이미 측으로부터 그러한 신청이 안 들어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에이미가 올해 말 남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귀국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친인척 경조사에 대해서는 법무부 재량으로 인도적 차원의 체류가 허용되며 체류기한은 사전에 통보 받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국내에 머무르며 연예인으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그러나 다시 마약류에 손을 댔다. 2014년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되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다.에이미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를 상대로 출국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결국 2015년 12월 미국으로 떠났다.
드라마 '피고인'이 30% 시청률을 넘어섰다.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SBS TV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조영광·정동윤·이상민) 17회는 서울에서 30.7%를 기록해 방송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 30% 벽을 넘었다. 이날 전국 평균 시청률은 27.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고, 수도권(28.8%)에서도 30%에 근접한 시청률을 보였다.현재 피고인은 마지막 회만 남겨두고 있다. 전국 시청률로 보면 '30% 시청률'과 3%P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최종회 시청률이 전날 방송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는 점에서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최초로 30%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17회에는 '박정우'(지성)가 험난한 과정 끝에 자신을 최악의 위기로 몰아넣은 '차민호'(엄기준)를 체포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드라마는 사형수가 된 검사가 누명을 벗는 과정을 그린다. 대한민국 최고 검사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구치소 감방에 있게 되고,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억을 되살리는 과정이 담겼다.이번 작품에는 지성·엄기준·조재윤·유리·김민석·오창석·엄현경
연예계에 연극을 통해 인연을 맺은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배우 류현경(34)과 박성훈(32)이다. 21일 류현경의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함께 출연하게 된 것을 계기로 친분을 맺었고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프레인TPC는 "두 사람의 만남에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현경은 1996년 드라마 '곰탕'에서 김혜수 아역을 맡아 연기를 시작,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과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등에 출연했다. 박성훈은 '히스토리 보이즈', '유도소년', '프라이드' 등 연극 무대를 통해 인기를 끈 미남 배우다. 최근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그룹 '틴탑'이 기존 6인 체제에서 멤버 엘조를 뺀 5인조로 활동한다고 소속사 탑미디어가 20일 밝혔다.소속사는 이날 오전 '틴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와 틴탑 멤버들은 엘조가 '틴탑' 활동에 참여하기를 요청하며 새 앨범 발표일 확정을 미뤄왔다. 그러나 엘조가 더 이상 틴탑 앨범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전했고, 멤버들과 오랜 협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틴탑'은 캡·니엘·리키·창조·천지 등 5명으로 활동한다.소속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틴탑 정규 2집 앨범 발매일 및 컴백 일정을 확정해 팬 여러분께 알리겠다"고 했다.
배우 나문희(76)와 이제훈(33)이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에 출연한다고 영화사 명필름이 20일 밝혔다.영화는 틀린 건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민원왕 열혈 여사 '나옥분'이 원칙주의 9급공무원 '박민재'에게 영어를 배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문희가 나옥분을, 이제훈이 박민재를 연기한다.연출은 '쎄시봉'(2015)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 '광식이 동생 광태'(2005) 등을 만든 김현석 감독이 맡는다.영화는 3월 말께 본격 촬영에 들어가 올해 중 개봉할 예정이다.
7주 간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이 시청률 두 자리 수로 복귀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의 '대결! 하나마나' 특집은 전국 기준 시청률 10.8%를 찍었다. 지난 방송 분의 인기 코너를 재편집한 전주 9.1%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숫자다. 재정비 전인 지난 1월21일 시청률 12.6%보다 1.8%포인트 하락했지만, 반응이 뜨거워 이후 방송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은 멤버들이 평소 즐기던 게임이나 취미 생활을 가지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그렸다. '무한도전과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8%, SBS TV '백종원의 3대천왕'은 5.7%로 조사됐다.
사드(THAAD·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인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으로 중국 내 K팝 한류가 타격을 받으면서 일본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는 동남아 시장이 달궈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 메르데카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이 성료됐다. SM은 "엑소가 1년여 만에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하는 콘서트인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여 현지 팬들의 더욱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자랑했다. 엑소는 오는 4월2일 또 다른 동남아 국가인 싱가포르로 이 투어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은 같은 날 4년 만에 찾은 태국 방콕 내 후아마크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성황리에 펼쳤다. 태국 현지 팬들은 물론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주변국에서 모인 5000여 팬들로 가득했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콘서트 직전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TV채널인 CH9, Ch.8를 비롯해 태국 주요 100여 매체가 운집했다. 투어 일정은 일찌감치 계획되기 때문에 최근 잇따른 동남아 K팝 콘서트가
배우 윤시윤(31)과 김민재(21)가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연출 유호진)에 출연한다.'최고의 한방'은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사는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시윤은 아이돌 그룹 '케이투'의 멤버 '유현재'를 연기한다. 자유분방한 캐릭터로 연이은 스캔들로 연예계를 떠들석하게 만드는 트러블 메이커다. 김민재는 가수 지망생 '이지훈'을 맡는다. 이지훈은 공무원 준비생인 척하면서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연습생이다.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은 16일 "윤시윤의 진정성 있는 연기력에 '1박 2일'을 통해 쌓은 흥과 예능감이 더해져 개성 넘치는 유현재가 탄생할 것으로 확신한다. 윤시윤의 색다른 매력과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제작사는 이어 김민재와 관련, "그는 어떻게 하면 사람을 매료시킬 수 있는지 아는 배우"라며 이번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작품은 KBS가 2015년 '프로듀사'를 통해 시도했던 예능드라마 형식이며, '1박2일'의 유호진 PD가 처음으로 드라마 연출을 맡는다. 윤시윤과 유 PD는 앞서 '1박2일'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때 인연으로 윤시윤이 이번 작품에 합류한 것으로
16일 "작년 6월부터 진행된 박유천과 관련된 모든 사건은 무혐의로 최종 종결됐다"고 밝혔다.씨제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유를 불문하고 본건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큰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도덕적인 책임감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끝까지 지지해준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박유천은 이 사건을 공인으로서의 삶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고 고민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소속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박유천에게 제기된 강간 등 네 건의 고소사건과 관련, 모두 무혐의처분을 내렸다.
SM엔터테인먼트가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아이돌 그룹을 내놓는다.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는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지역 오디션을 열어 그룹 'NCT' 아시아팀에서 활약할 멤버들을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총괄프로듀서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그룹을 프로듀싱해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될 수 있는 아시아팀을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앞으로 세계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간 경쟁하는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이 때 전 세계 1등 셀러브리티와 콘텐츠를 아시아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도네시아·중국·일본 등 아시아가 힘을 합친다면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와 콘텐츠를 만드는 '동양의 할리우드'를 아시아에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괄프로듀서는 그러면서 "동양의 할리우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이며, 세계적인 스타가 이 곳에서 배출될 것이다. 이때 약 2억6000만명 인구 대국이자 전체 인구의 60.8%가 35세 미만 젊은이들로 구성된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S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25·이선미)가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와 일한다.소속사는 14일 "선미의 음악적 행보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 뮤지션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한 음악적 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미는 "새로운 회사에서 향후 음악 활동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전 소속사를 비롯해 애정을 아끼지 않았던 팬과 지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는 보컬그룹 '어반자카파', 박원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선미는 지난 1월 '원더걸스'가 해체되면서 전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왔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13일 서로의 관계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시인했다.홍 감독은 이날 서울 성동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 "얘기해야 될 자리인지 모르겠는데 둘 다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홍 감독은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재차 인정했다. 이어 "그동안 언론 보도에 대해 얘기하지 않 은 것은 처음엔 얘기해야 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인 일이고 시간이 좀 지나다보니 아시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더 이상 얘기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또 "개인적인 부분"이라며 "저희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김민희도 "저희는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있다. 진심을 다해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며 "저희에게 놓인 다가온 상황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