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거실과 주방뿐만 아니라 욕실에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욕실 솔루션을 마련했다. LG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욕실용 가전이다. LG전자는 오는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서 “Up your Bath experience(욕실 경험을 높이다)”를 주제로 욕실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제 욕실은 개인의 휴식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LG전자는 고객경험 연구를 통해 더욱 깨끗한 물로 즐기는 기분 좋은 샤워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에 공개된 LG전자의 샤워 수전은 고성능 필터를 탑재해 녹이나 잔류염소 등을 효과적으로 걸러준다. 이는 샤워할 때 노후화된 배관에서 발생하는 녹물이나 수돗물에 첨가된 염소 성분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을 줄여준다. 또 수전 본체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에는 고객의 물 사용량에 따른 적정한 필터 교체 시기가 표시된다. 고객은 교체 시기를 따로 신경 쓰지 않고 필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3년만에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6년만의 최고가다. 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지속적인 고수익 제품위주의 선별 수주전략의 승리로 평가된다. 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6년 상/하반기 각각 1척씩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추가로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 선박은 한화오션이 개발한 각종 연료 저감 장치와 최적화된 선형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원유운반선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되어 온 차별화된 VLCC 기술력과 건조 경험 그리고 선도적 친환경기술 적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2022년 3척이 발주됐지만 2023년 18척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저탄소 콘크리트 제조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탄소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가 담긴 방법론(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받았다.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자발적 탄소시장을 운영 중인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인증 받으며, 친환경 경영 선도기업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핵심 자재이지만 제조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어, 건설업계에서는 탄소배출을 대폭 줄인 다양한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일반 콘크리트 대비 탄소배출량을 약 40% 낮춘 저탄소 PC(Precast Concrete)를 개발해 래미안 현장(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 도입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이 약 70% 낮아지는 '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대표이사 박동호)가 22일 창립 68주년을 맞아 지역복지기관에 심장제세동기 설치 비용 1,000만원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광용 인터지스 경영전략본부장, 박정환 인터지스 노조위원장, 박선욱 부산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인터지스는 창립 68주년 기부를 위해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마음을 모음에 의미가 있다. 인터지스 매칭 그랜트 기부금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심장제세동기 비치나 교체가 필요한 부산 지역 복지시설에 전해질 예정이다. 권광용 인터지스 경영전략본부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 대표 물류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이 잇달아 LNG운반선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수주하며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셰브론’(CHEVRON)과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를 비롯한 ‘저탄소 선박 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목)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6월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한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총 8척분의 계약을 따내 누계 수주액 1억 달러를 기록했다. 재액화 설비는 운항 중인 LNG운반선에서 자연 기화되는 가스를 액화시켜 화물창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로, LNG 손실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설비다. LNG선에 재액화 설비가 본격적으로 설치된 건 2010년대 중반으로, 그 이전 제작된 LNG선에는 대부분 재액화 설비가 없다. 하지만 최근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해운사들은 운항 중인 LNG선에 재액화 설비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최근에 건조돼 선령(船齡)이 낮은 LNG선 중 재액화 설비가 없는 선박은 약 1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학교스포츠클럽 주니어 양궁교실’ 등 양궁 대중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비롯해 세계 최강 한국 양궁에 대한 후원 공로를 인정받아 제 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스포츠 가치’ 부문 최우수상(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주체로 열리는 올해 체육상 시상식은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 양궁교실 후원에 힘을 쏟고 있다. 기존 단순 체험 수준의 유소년 양궁교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체계적 교육 시스템을 갖춘 학교 스포츠로 활성화해 청소년들이 양궁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보급형 활 도입, 실내형 수업 모델 채택, 선수 출신 강사 선정 및 안전관리 담당 인력 배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확립한 점도 주목된다. 이 같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기반으로 현대모비스는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지난해 두 차례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회에는 양궁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10개 중학교, 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고,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학생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도 많은 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해 판매 11만 6,099대(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 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2023년 판매는 내수 6만 3,345대, 수출 52,754대 등 총 11만 6,099대로 2022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매출은 제품믹스 등의 개선 효과로 2022년 대비 10.4% 증가한 3조 7,800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토레스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 2014년(7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5%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손익 역시 KG 가족사 편입 이후 전 임직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은)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LS미래원에 지역 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LS K-하이테크 플랫폼’을 개소해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K-하이테크 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정부지원사업으로 AI, IoT, 2차전지 등 신기술 분야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를 거점으로 관련 시설이나 장비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구직청년, 자영업자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LS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LS그룹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내 첨단 신기술 융합 관련 인프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 디지털 캠프 ▲ LS 빅데이터 스쿨 ▲ DT 세미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그룹 연수원이자 인재 육성의 요람인 LS미래원에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향후 첨단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LS Futurist(미래 선도자)’ 양성 또한 본격화한다는 복안이다. 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4일에는 안성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에 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한화오션이 대한민국 해군 전력의 상시 유지와 함정 건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 유지, 보수, 정비)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과 해군협회(회장 엄현성·제32대 해군참모총장)는 21일 ‘함정 MRO사업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내용은 지난해 10월 한화오션이 해군협회에 용역 의뢰한 ‘한화오션의 함정 MRO사업 추진전략 및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 발표회에는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김판규 해군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해군협회는 해외 주요 국가별 함정 MRO 현황 및 수행업체 분석, 한국 해군 정비부대의 현황 및 정비 업무 분석, 민간업체를 활용한 외주정비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군협회는 수상함을 직접 운용하고 관리한 풍부한 경험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한 병력의 감소와 첨단 성능의 함정 운용으로 인해 향후에는 MRO분야에서 민군 협력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한화오션과 해군협회는 민군 협력 확대 과정에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꿈의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세탁건조기를 22일부터 판매한다. 신제품은 시작 버튼 하나로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이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4kg 용량의 미니워시가 탑재돼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이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해 본 고객이라면 누구나 꿈꾸던, 세탁·건조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세탁이 끝나면 알아서 건조를 시작한다. 건조기를 돌리기 위해 세탁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젖은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다.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이 지향하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고객경험 혁신을 실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중국 자동차 부품기업 텐륜 공업(Tianrun Industry Technology)과 상용차 전동 스티어링 제조 관련 합자 법인을 공식 출범했다. 총 1억 RMB(약 185억 원) 자본금이 투자될 텐륜만도의 지분율은 6대 4, 텐륜이 6천만 RMB(약 111억 원), HL만도가 4천만 RMB(약 74억 원)를 각각 출자할 예정이다. 법인 위치는 중국 산둥성, 목적은 상용차 전동 운전시스템 제조다. 지난 20일 HL만도 글로벌 R&D센터(판교)에서 열린 법인 출범식에는 HL만도 조성현 부회장, 텐륜 공업 쉬청페이(徐承飞) CEO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텐륜만도’의 목표는 글로벌 상용차용 전동 스티어링 시장 공략이다. 승용차와 달리 유압 의존도가 높은 상용차 시장을 선점하여, EV 전환 가속화는 물론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합자사의 사업 방침이다. 그 중심에 볼넛 전동 조향장치(BN-EPS)가 있다. 유압식 볼넛 조향장치와 전동 스티어링의 장점을 추출하여 완성한 제품이 볼넛 전동 조향장치이다. 친환경에 고출력까지 해당 제품의 우수성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常州锂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t(톤)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상주리원은 2021년 중국 남경에서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31만t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에도 약 3만t의 LFP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추후 12만t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LFP 배터리 시장 경쟁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남경공장에서 ESS용 LFP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전기차용 LFP의 경우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유럽, 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Galaxy Fit3)'를 공개했다. '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눈에 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원 클릭 밴드로 원하는 스타일의 워치 밴드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얇고 가벼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갤럭시 핏3'는 100종류 이상의 운동 기록부터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갤럭시 핏3'는 낙상 감지와 긴급 SOS 기능을 갤럭시 핏 시리즈 최초로 지원한다. 낙상이 감지되면 사용자가 긴급 번호로 전화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주며,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측면 버튼을 5번 누르면 SOS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 경험도 향상됐다. '갤럭시 핏3'의 카메라 리모컨 기능을 통해 손목에서 바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미디어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에서 재생되고 있는 미디어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상용차 제조업체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는 지난 19일 경기 평택시 이스즈 종합출고센터에서 이스즈 5톤 트럭 ‘포워드(FORWARD)’의 1호차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1호차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과 함께 출고 기념 서비스 쿠폰 50만원권이 전달됐다. 이스즈 포워드는 적재중량 5톤급에 구동축 4×2(4개의 바퀴축 중 동력축 2개)를 갖춘 중형 트럭이다. 이스즈 3.5톤 ‘엘프(ELF)’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스즈의 대표 라인업으로, 일본에서 1970년 출시돼 현재까지 54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최근 6년간 시장 점유율 40% 전후를 유지하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이스즈 포워드에는 240마력의 배기량 5.2ℓ급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엘프 모델(190마력)과 같은 엔진 본체를 활용하지만 기존 동력 전달 장치인 ‘유체 클러치’에 더불어 ‘토크 컨버터’를 적용해 폭발 압력을 크게 높이는 방식으로 50마력의 추가 출력을 확보했다. 튼튼한 내구성, 빼어난 연비, 적은 요소수 소모량 등 뛰어난 경제성은 이미 엘프에서부터 입증된 장점이다. 운전석도 에어서스펜션 시트를 적용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국내 건설 중견기업인 지오그룹은 전 동아건설 출신의 건설 전문 경영인인 홍건표 대표를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지오종합건설의 사외이사 및 경영총괄대표(부회장)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6년 서울신문사로부터 올해의 건설 전문 경영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신임 지오종합건설 홍건표 경영총괄대표는 “그동안 동아건설, 선우상선, 우정엔지리어링 등의 상장사를 경영하면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오그룹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오그룹 최일기 회장은 “홍건표 경영총괄대표는 국내외에서 리더십을 검증 받은 건설 분야의 전문경영인으로 회사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최적임자”라며 “홍건표 경영총괄대표의 선임이 국내 건설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건표 신임 경영총괄대표는 동아건설 근무 당시 리비아 벵가지 대수로 공사에 참여, 당시 리비아 대수로청 시알라 차관의 비서까지 역임한 바 있는 리비아 특수통으로 불린다. 이에 지오그룹은 홍건표 대표의 영입으로 국내시장의 공사 수주는 물론 해외시장, 특히 리비아 건설시장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