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이상호 선수의 2023-2024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상호 선수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불가리아 팜포로보에서 열린 2023-2024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회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넥센타이어는 2022년, 비인기 종목 및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를 비롯해 홍승영, 권용휘 선수로 구성된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했다. 넥센타이어는 이상호 선수의 우승을 기념해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넥센타이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이상호 선수 우승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GS25 모바일 금액권(1만원)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선수단은 오는 2월 5일에 강원 용평 리조트에서 대한스키협회에 등록된 유소년과 청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노보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 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제곱미터(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 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뉴욕,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온 가운데, 인도에서 처음으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삼성 BKC에서 가전 TV, 모바일까지 전 제품군을 아우르며 혁신 제품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BKC는 기존 스토어들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삼성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삼성 BKC는 ▲Neo QLED 8K TV,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스마트 모니터와 TV,최신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으로 연결된 '홈 오피스' ▲AI 기능이 강화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친다. LG전자는 16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10개 마을에 총 2,000kg의 김치를 기부하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은 2020년부터 농어촌 마을의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협약을 맺고 지원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전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등 공동시설에 가전제품 기증 ▲마을 지역 특산물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자연재해 시 가전제품 무상 수리 활동 등도 지원하고 있다. 또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기부금으로 쌀과 식료품 세트 등을 구매해 전국 17개 시도 장애가정청소년 가정 228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LG전자 윤성일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LG전자가 지난달 20일부터 1월 10일까지 운영한 참여형 기부 이벤트 ‘LG 김치톡톡과 함께하는 마음톡톡 기부게임’을 통해서 모았다. 이 게임은 고객들이 이벤트 페이지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유리산업 전문기업 LX글라스가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SKN176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X글라스는 지난 2020년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SKN154II제품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주거용 건물에 특화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까지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SKN176은 은(Silver)을 두 번 코팅한 더블로이유리 제품으로 열관류율 0.99 W/㎡K(16mm 아르곤 공기층 기준) 수준의 우수한 단열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더블로이유리를 창호에 적용하게 되면 은(Silver)을 한 번 코팅한 싱글로이유리보다 훨씬 더 많은 태양열을 차단해 더운 여름철 실내가 더워지는 것을 막아주어 냉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 인공조명 없이도 밝고 환한 실내를 유지해주며, 낮은 실내 반사율로 외부 조망 시 깨끗한 시야 확보가 가능해 하이엔드 주거용 건물에 적합한 고기능성 로이유리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비강화 제품으로 강화 공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복층유리 제작 시간이 줄어들어 제품의 현장 납품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짧은 기간 내에 납품해야 하는 주거용 프로젝트에도 원활하게 대응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약 4,911억 원 규모의 선박 3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남미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한화로 약 4,911억 원이며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6월까지 인도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에만 총 11척의 VLAC를 수주하며,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화학은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엔아이(ENI) CEO 클라우디오 데스칼지(Claudio Descalzi), 이엔아이 라이브 CEO 스테파노 발리스타(Stefano Ballista),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엔아이(ENI)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엔아이 라이브(ENI Live, 舊ENI SM)는 HVO 중심의 친환경 연료 사업을 담당하는 이엔아이(ENI) 그룹의 자회사다. 양사는 2026년까지 LG화학 대산 사업장에 연 30만톤 규모의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소화 식물성 오일)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한다. HVO는 폐식용유 등의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 오일이다. HVO는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으로 차량용 뿐만 아니라 항공유 등 친환경 바이오 연료로 사용 가능한 것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WK리그 최강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W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강 등극을 위한 본격 담금질에 나섰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베트남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팀 전술 및 개인 기량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4 시즌을 앞두고 젊은 피를 대거 영입한 만큼 조직력을 다지고 경기감각을 유지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WK리그 통합 11연패 위업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통합 12연패는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수원FC위민의 간판스타 추효주(24)를 비롯해 스코틀랜드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박예은(28), 경주한수원 주전 공격수 서지연(29)을 잇달아 영입했다. 이와 함께 화천KSPO에서 공격수 최지나(26), 창녕WFC에서 중앙수비수 임희은(28)을 각각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김민서(24·울산과학대), 박아현(24·대경대), 강예진(24·동원대)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신예들을 골고루 지명하며 선수층의 깊이를 더했다. 여기에 테리 엔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의 여섯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지원기관 다섯 곳에 쌀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18일, 인천 연희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 행사에는 이만용 연희지역아동센터장과 양승철 HDC현대산업개발 시티오씨엘 현장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쌀 3t은 연희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총 다섯 개 지원기관을 통해 인천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지에 어려운 이웃들에 온기가 전해지게 돼 의미가 깊다”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겨울, 전국 각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를 펼치고 있다.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는 지난해 12월 평택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식품 기부를 시작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랑의 쌀 3t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물산은 24년간 이어온 명품 주거 브랜드의 시작인 래미안의 경험으로 갖춰진 준비된 사업관리 역량을 통해 업계 최저금리 한도 없는 사업비 조달, 공사비 상승 최소화, 공기 2개월 단축 등 조합원에게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함께 최고의 가치로 보답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 촉진2-1 재개발 사업과 같은 대형사업장은 대규모 사업비 조달이 절대적이다. 삼성물산은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조합원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삼성물산이 업계최고 신용등급 AA+를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필요없는 유일한 시공사로 약 400억에 달하는 HUG 보증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실착공일까지 반영되는 물가상승분은 일반적으로 소비자 물가지수와 건설공사비지수의 평균값을 적용하는 반면, 삼성물산은 두 가지 지수 중 낮은 지수를 반영해 조합원의 부담을 크게 낮추는 강점이 있다. 삼성물산은 공사기간을 줄이고 사업추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빠른 입주는 물론 조합원 이익을 높이는 조건도 제안했다. 우선 국내외 초고층 건설 기술과 역량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미래원을 방문해 ‘LS Futurist(미래 선도자)’ 육성에 나섰다. LS미래원은 그룹 연수원으로 구자은 회장이 연초 ‘CES 2024’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이다. 구 회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 명에게 LS의 인재상이자 ‘Vision 2030’을 달성하기 위한 LS Futurist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해당 입사식에서 구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고, 환영사에서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우리 LS를 이끌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은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하며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며 그룹의 구성원으로서 합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이끌거나 따르는 과감한 실행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에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약 3주 간 LS전선 동해,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2회차 분양을 위한 주택전시관을 1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2회차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84㎡A 103세대 △84㎡B 69세대 △102㎡ 50세대 등 총 222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5년 11월이다. 2회차 청약 신청 고객에게는 1회차 성공 분양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2회차 분양물량 전 세대는 단지의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을 갖춘 점이 강점이다. 원주에서 조망권을 갖춘 단지는 공급이 적어 가치가 높은 만큼 실제 거주 시에는 주거 쾌적성이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앞을 가리지 않아 산 조망이 가능한 동들은 주변 단지에서도 가장 빠르게 분양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 우수한 조망권으로 매수 가능한 분양단지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이 유일해 2회차 공급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은 상태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포스코가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다. 시행 일자는 2024년 1월 22일, 첫 격주 금요일 휴무는 2월 2일이다. 포스코는 2018년 상주 직원들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간대를 정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제도 시행 이후 직원들은 1개월 이내의 단위기간을 정하고 주 평균 40시간 이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해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되는 '격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기존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격주 금요일에 한해 4시간의 필수 근무를 없애 직원들의 근로시간 선택권을 더욱 넓힌 것이 핵심이다. 포스코는 근무제도 개선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확대하고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에 더해 젊은 세대의 유연한 근무제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약 1만여 명의 상주근무 직원들은 신설된 격주 주 4일제형 근로시간제나, 기존 근무형태 중 희망하는 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직원들은 ‘격주 주 4일제’를 사용하는 경우 2주 단위 평균 주 40시간 내의 근로시간은 유지하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HD현대가 판교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버려지는 폐핸드타월 ‘제로(0)’ 달성에 나선다. HD현대는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GRC 전 구역에서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의 하나로, HD현대는 불필요한 자원의 소모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 진행을 결정했다. 실제로, HD현대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연간 약 21.8톤의 폐핸드타월을 재활용함에 따라, 온실가스 18.6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041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GRC 내 모든 화장실과 세면대에 수거함을 비치해 폐핸드타월의 분리배출을 돕는다. 수거된 폐핸드타월은 선별 후 유한킴벌리로 옮겨져 핸드타월의 원료로 재사용된다. 자원이 지속적으로 순환되는 구조다. HD현대는 GRC 내 버려지는 폐핸드타월 ‘제로(0)’ 달성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포스코는 17일, 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장 인증 명패를 수여 받았다고 전했다. DNV(Det Norske Veritas, 노르웨이 선급협회)는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기관으로 에너지, 오일·가스, 조선·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터 설계까지 안전성을 기술적으로 평가해 인증해주는 기관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공장은 지난 1월 3일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Shop approval in renewable energy) 받았다. 지난 2022년 7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에 이어, 포스코 全 후판공장이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 받게 됐다.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노르웨이 선급협회(DNV)와 같은 기관 인증이 필요하다. 포스코는 이번 인증으로 포스코 후판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또한, 이번 공장인증으로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되는 후판제품은 유럽 표준규격 'EN-S355’,‘EN-S420’을 충족하면서도 ‘균일 항복강도(YP, Yield Point)’를 구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화학이 HPV(human papillomavirus, 인유두종 바이러스) 음성 두경부암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임상 3상에 본격 착수한다. LG화학은 17일, 미국 항암신약 개발사 ‘아베오(AVEO Pharmaceuticals)’가 두경부암 신약물질인 ‘파이클라투주맙(Ficlatuzumab)’의 미국 임상 3상(시험명 FIERCE-HN)을 본격화하며, 첫 시험자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아베오’는 LG화학의 손자회사 편입 후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를 이을 후속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이클라투주맙’은 종양을 키우는 간세포 성장인자(HGF, hepatocyte growth factor)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전의 단일항체 기반 표적항암제이다. LG화학은 이번 임상 3상에서 두경부암 치료에 쓰이는 표적항암제 ‘얼비툭스(ERBITUX®, 성분명 cetuximab)’ 단일 요법을 대조군으로 ‘파이클라투주맙’ 및 ‘얼비툭스’ 병용 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전에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단일 요법으로 순차적 투약했거나 병용 투약했던 HPV 음성(neg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