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28일 신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녕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능기부봉사단 실버댄스, 신녕초등학교 축하무대, 하모니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건강위원회 제작 홍보영상 상영, 건강마을 주민 발표무대, 노랫가락 차차차 외부공연 등으로 구성돼 올 한해 진행된 사업을 주민이 다 함께 공유하고 평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건강마을 조성사업 발전에 기여한 건강지도자 2명이 각각 시장, 시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부대행사로는 주민 작품전시와 금연, 심뇌혈관 예방관리 등 5개 분야의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신녕면은 6년째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총 21개의 마을이 활기차게 참여 중이다. 주민 제안한 사업과 건강위원회 회의에 기반한 재능기부봉사단 사업, 역량강화 교육, 걷기 동아리 운영, 마을별 체조·신체활동, 마을 경관 조성을 위한 꽃밭 조성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총 8명의 건강마을 자체 운동지도자가 양성돼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건강생활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한 해 동안 주민주도형 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신 건강위원회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영천시보건소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이 주민주도형에서 주민자립형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