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수원 수출사업본부, 경주시가족센터에 출산축하키트 기탁

문화적 차이와 언어적 소통 문제 등 겪는 정서적 불안 해소 출산축하키트를 기탁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수출사업본부(본부장 박인식)에서는 지난 25일 경주시가족센터(센터장 김은락)를 방문해 결혼이민여성 임산부와 태어날 아기를 위한 출산축하키트(산모·신생아 용품) 100세트를 기탁했다.

 

한수원 수출사업본부는 지난해에도 가족센터를 찾는 결혼이민여성 임산부들을 위해 출산축하키트를 기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시점에 이뤄진 기탁이라 더 큰 의미를 가졌다.

 

박인식 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 대부분이 국내 정착 후 출산과 양육을 경험하지만 문화적 차이와 언어적 소통 문제 등으로 겪는 정서적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출산축하키트를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은락 경주시가족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임산부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출산축하키트가 낯선 환경에서의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작은 행복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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