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천시, 중·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인구교육 실시

미래의 주역들에게 인구정책의 공감대 형성 교육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7일 포은고 금빛관에서 금호여중 및 포은고 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구·경북 인구보건복지협회 조안나 강사를 초빙해 ‘인구가 미래를 결정한다! 행복한 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의 심각성 및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기존 강의식 교육과는 다르게 관객 참여형 강의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인구문제라는 어려운 주제인 듯했지만, 저출생 현황과 원인, 사회현상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성평등, 가족 문화 확립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유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9일 영동고 1학년 132명, 10일 보현산별빛테마마을에서 중고등학생 대표단 50여 명, 12일 영천고 1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인구공감 교육을 진행해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이해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양성평등 등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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