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위군, 부계면 신화리 '마을진입로 아스콘 포장공사 부실시공' 관리감독 소홀

기초다짐 부실시공으로 땅꺼짐 현상이 발생되는데도 불구하고 자갈채움이나 다짐처리도 없이
'아스콘포장 덧씌우기' 관급공사를 강행하다 취재진에 적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북 군위군 부계면 신화리 마을 진입도로 약 150m 관급공사 아스콘 포장덧씌우기 현장이 군민혈세(예산3천만원이상)만 낭비하는 공사현장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애초 이 마을 진입도로는 비포장 길이었으며  시멘트 포장공사를 시공하려면 포장을 위한 보조기층의 골재기층을 넣어야하지만 흙위에 바로 시멘트 두께 20전을 타설하여 사용해 오던 중 기초다짐 부실시공으로 땅꺼짐 현상이 발생되는데도 불구하고 자갈채움이나 다짐처리도 없이 '아스콘포장 덧씌우기' 관급공사를 강행하다 취재진에 부실공사 현장이 적발됐다.

 

 

이곳 부계면 신화리 마을 진입도로는 아스콘 포장공사 덧씌우기가 시급한게 아니라 시멘트도로 아래 흙빠짐 현상으로 내려앉고 무너져내린 골목길은 여러 곳곳에 하자 보수가 시급한 현장이었다.

 

 

이곳 현장은 골목길 시멘트 도로가 허공에 뜬 채 아스콘포장 덧씌우기 작업은 5전으로 설계돼 있지만 부실시공으로 날림공사를 강행하다보니 시멘트 도로위 유재는 접착률을 높히기 위해 골고루 뿌려져야 되지만, 유재를 뿌린 흔적도 미흡하고 타설한 아스콘 두께도 설계규정에 모자라게 포장되었으며 관리감독의 현장관리에 헛점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이와관련 인근에 사는 y씨(남 68세)는 군위군 건설도로계가 공사 발주만 하고 관리감독은 제대로 하지않고 있으니 부실공사 원인이고 군민혈세만  낭비하는게 아니겠냐며 불만은 표출했다.

 

이와 관련, 군위군 관계자는 "담당을 불러서 설계대로 공사를 진행했는지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해 부실시공이 밝혀질 경우 업자는 물론 공사감독도 이에 따른 처벌은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안전때문에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리스크가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위험 부분을 제거함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데 현장공사 관련 모든 사항을 공사감독관한태 설계대로 똑바로 하게끔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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