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은행,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신한은행이 주간사로 참여한 ‘더 인(人)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ㆍ부산에 모두 참여하는 유일한 금융기관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주간사로 참여한 ‘더 인(人) 컨소시엄’이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지난 18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DC) 국가시범도시를 조성ㆍ운영할 사업법인(SPC)의 민간부문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더 인(人)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DC) SPC는 공공부문사업자인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민간부문사업자인 ‘더 인(人)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어 향후 SPC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확정해 연내 출범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더 인(人) 컨소시엄’은 ▲신한은행(주간사) ▲LG CNS(대표사) ▲현대건설 ▲한양 ▲SK에코플랜트 등 각 분야별 국내 최고기업이 참여해 교통, 생활, 로봇,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스마트 혁신 서비스를 구현하고 15년 이상 구축ㆍ운영할 예정이다.

 

그 중 신한은행은 재무적 투자자 역할과 사업 전 분야에 걸쳐 금융을 결합한 12개의 미래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시티 금융허브를 구축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과 부산에 모두 참여하는 유일한 금융기관으로 재무적 투자자의 역할과 더불어 부산 스마트시티 시민들의 편의 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금융서비스를 기획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7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스마트시티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세물머리 지구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하고 2019년 부산 스마트시티 서비스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러나 2020년 SPC 민간기업 공모를 진행하여 2021년부터 참여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사업계획에 대한 이견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바 있다.

 

수자원공사는 우선사업협약 및 예비사업자 지정 등 기존 공모의 사업절차를 과감히 생략하여 빠른 사업추진을 도모하였고 SPC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을 확대하고 제시된 스마트시티 사업 구역 내에서 필지별로 토지를 선택하여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18∼’19년 마련한 공간계획 및 서비스로드맵을 바탕으로 향후 15년+α간 부산 시범도시의 혁신 서비스 등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며 국비지원(약 700억원), 서비스 운영 수익, 스마트 건축물 개발이익 등을 활용하여 도시 운영과 스마트기술의 레퍼런스를 창출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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