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라산 진달래밭 누적 1271.5㎜ 물폭탄…추자도 태풍경보 해제

태풍 ‘찬투’ 비구름대 제주도 빠져나가

URL복사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제주를 통과하면서 한라산에 누적 1000㎜가 넘는 비가 내리고 초속 25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쳤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많은 비를 내렸던 비구름대가 제주도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강수가 약해졌다.

하지만 지역적인 영향을 받는 산지를 중심으로 이날 낮까지 시간당 20㎜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1271.5㎜, 남벽 1089.5㎜, 윗세오름 1078.5㎜ ▲남부 태풍센터 563.0㎜, 서귀포 511.1㎜, 강정 507.5㎜ ▲동부 가시리 556.0㎜, 송당 479.5㎜, 성산 328.3㎜ ▲북부 산천단 605.5㎜, 선흘 541.0㎜, 제주 347.8㎜ ▲서부 가파도 236.5㎜, 대정 191.5㎜, 고산 164.5㎜ ▲추자도 71.5㎜ 등이다.

또 바람이 최대순간풍속으로 초속 25~30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주요지점별 최대 순간풍속(초속)은 윗세오름 28.0m, 삼각봉 27.4m, 지귀도 26.3m, 마라도 25.0m, 새별오름 24.7m, 제주 24.2m 등이다.

태풍의 영향에서 점차 멀어지면서 제주지방기상청은 낮 12시를 기해 제주 추자도에 내려진 태풍경보를 해제했다.

태풍 ‘찬투’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귀포시 성산읍 동남동쪽 약 80㎞ 해상에서 시속 23㎞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 98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7m로 강도가 중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