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찬투' 여파, 전국서 항공기 19편 결항…제주 8편

김포 4편, 대구 2, 청주공항 2편 등 19편 결항
찬투, 오후 3시 부산 남쪽 지나 일본 향할 듯
"제주공항 태풍 영향권 벗어나 이착륙 가능"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전국공항에 20편에 달하는 항공기가 결항됐다.

1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19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우선 태풍의 영향권에 든 제주공항에서는 8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이어 김포 4편, 대구, 청주 2편, 김해, 광주, 포항 각각 1편이 결항 됐다.

태풍 찬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 성산 남동쪽 약 80㎞ 해상에서 시속 26㎞로 동북동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85hPa이며, 최대풍속은 97㎞/h 이다.

 

 

 

이번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부산 남쪽 약 170㎞부근 해상을 지나 일본을 향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제주공항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이착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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