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조건부 집합금지 해제...클럽·감성주점 등 오늘부터 영업

방역수칙 준수와 전자출입명부 설치 조건
市, 미준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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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시는 4일 낮 12시부터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 집합금지 대상 업소에 대해 '조건부 집합제한조치'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강화된 방역수칙과 전자출입명부(KI-pass)설치 의무를 준수하는 조건이다.


이번 집합제한 조치로의 전환은 영업주들이 자발적으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는 확약서 제출과 전자출입명부(KI-pass) 설치 완료를 조건으로 검토됐다. 


영업주의 자발적 참여의지와 책임을 담보하고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 조치를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 대상 업소에 대한 사전점검 결과 전환의 의무조건인 전자출입명부 설치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 외 열화상 카메라와 공기살균기 설치·운영, 방역소독기 상시 비치 등 추가적인 사항도 시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시는 집합제한조치 전환 후 강화된 방역수칙 미준수 업소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한다. 


방역수칙 미준수로 적발될 경우 즉시 집합금지 조치로 전환된다. 


집합금지 된 업소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 등 행정조치가 이어진다.


서울시내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은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다음 날인 5월9일부터 현재까지 약 3개월간 '집합금지조치'로 영업이 불가능했다. 


시설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이 침체돼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조건부 집합제한 조치로의 전환을 통해 약 3개월간 집합금지 조치로 영업하지 못한 영업주와 종사자의 생계를 안정화 시킬 것"이라며 "시민들의 집단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여러 상황에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영업주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위반 시 이용자들에게도 감염병예방법에 의거해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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