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 복숭아 축제 29~30일 드라이브스루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농가와 시민을 위해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판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전북 전주의 '명품 복숭아 큰잔치'가 오는 29∼30일 아름다운 컨벤션웨딩 주차장에서 열린다.


28일 명품전주복숭아추진위원회(위원장 임인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시민에게 당도높은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자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복숭아 큰잔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차 구매(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회식 등 부대행사는 취소된다.


크기, 당도 등을 규격에 맞게 엄선한 복숭아가 시중보다 20%가량 저렴하게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행사 당일 도매시장 경락가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현금이나 신용카드 모두 결제 할 수 있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차량 간 적정 간격 유지와 가이드라인을 설치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전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당도 선별한 엄선된 복숭아를 판매해 전주의 5대 농산물 중 하나인 복숭아의 명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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