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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29일 6개 의약단체 만나 '우한 폐렴' 대응 논의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6개 의약단체장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9일 오전 7시30분 서울 중구 모처에서 의약단체들과 회의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 회의에 참석하는 의약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의약단체들은 정부에 건의사항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6일 대한의사협회는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최악의 경우 중국으로부터의 전면적인 입국 금지 조치와 최근 2~3주 내 후베이성으로부터 입국한 입국자 전수조사 등을 제안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을 수 있도록 의심환자 선별진료, 여행력 확인, 신고 등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협력 당부하고 현장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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