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소년 극단적 선택, 게임 기능 탑재된 '솔로봇상담'으로 상담해요

게임·애니메이션 형태 상담 프로그램 365일 24시간 운영


[파이낸셜데일리=김정호 기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게임 기능이 탑재된 '솔로봇상담'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솔로봇은 해결을 의미하는 솔루션과 로봇의 합성어로 청소년 스스로 고민을 이해하고 적합한 해결책을 찾는 상담서비스다.


솔로봇은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이뤄졌다.


상담 콘텐츠로는 상담 수요를 고려해 자해와 불안, 학업중단 등 3개 주제가 추가돼 총 21개 상담 콘텐츠가 제공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솔로봇상담 신규 오픈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솔로봇상담은 청소년들이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온라인 전문상담 콘텐츠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운 고통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어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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