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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 모티브, 정우·강하늘 주연 영화 '재심' 2월 개봉


배우 정우·강하늘 주연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이 내년 2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오퍼스픽쳐스가 23일 밝혔다.

'재심'은 이른바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한 사건의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와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10년을 산 남자가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정우가 아파트 집단 소송에서 패소해 돈과 가족을 다 잃은 변호사 '준영'을, 강하늘이 경찰의 강압 수사에 못 이겨 살인 누명을을 쓰고 10년을 옥살이한 '현우'를 연기한다. 두 사람과 함께 준영의 친구로 이동휘가, 현우 엄마 역으로 김해숙이 합류해 힘을 보탰다. 연출은 '또 하나의 약속'(2014) 김태윤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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