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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사랑의열매 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위촉


개그맨 박수홍(46)씨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의 홍보대사가 됐다.

공동모금회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사무실에서 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씨는 "크고 거창한 게 아니라 주변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작은 마음을 전하는 것에서부터 나눔이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나눔을 좀 더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1991년 KBS 대학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다. 이후 '유머일번지', '야심만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이어왔다.

평소 기부와 봉사 등 나눔에 앞장서는 개그맨으로 알려졌다. 지난 15년 간 남몰래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해온 사실도 드러났다.

2006년에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공동모금회 홍보대사는 새로 위촉된 박씨를 포함해 총 32명으로 늘었다. 현재 활동중인 홍보대사는 배우 채시라씨를 비롯해 장나라, 김보성, 골프선수 박인비, 마라토너 이봉주, 팝페라 테너 임형주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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