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명훈, 피아니스트로 무대에…서울시향 '프리미엄 실내악'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최흥식·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지휘자가 아닌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2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의 '프리미엄 실내악 II : 정명훈의 피아노 앙상블'을 통해서다. 

정명훈 감독은 이날 바이올린 스베틀린 루세브, 비올라 수석 홍웨이 황, 첼로 주연선, 박진영 등 서울시향 수석 단원들, 서울시향 전 클라리넷 수석인 채재일과 함께 앙상블을 이룬다.

다양한 감정이 교차되는 헨델-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로 서문을 열고 전위적인 면이 엿보이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사중주를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메시앙의 '세상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를 들려준다. 메시앙이 이 곡을 작곡한 괴를리츠 수용소를 무대로 2008년 정명훈 감독이 직접 연주에 참여한 작품이라 기대를 모은다. 1만~12만원. 158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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